수능 고사장에 무언가를 놓고 온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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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아니고
인생의 목표를 거기다 두고 온 거 같음
2교시 중간부터 ‘내가 고작 이런 시험을 치러 여기에 왔나’ 현타가 오고
지금까지도 현타가 안 풀림
권태가 너무 심해서 게임을 하거나 노래를 들어도 재미가 없고 다만 관성으로 하던 것을 반복할 뿐임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지만 아무 일도 노력을 들여 하지 않고 당연히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음
저만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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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담이 아니라 시계를 놓고옴
깜박햇음
어잠깐만 나 그 시계놓고온사람봤는데 혹시
장난 아니고 존나 시적인데 그거로 시 하나 쓰시면안되나요
제가 평소에 감상적인 생각을 자주하긴 합니다…
잘봤으면 된거고 못봤어도 아쉬움을 간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죠
그럴땐 다시 확인하러 가보면..은 농담이고 그냥 그곳에 남겨둔채로 앞으로 나아갑시다
전 그래서 다시 찾으러 가려구요
몇수였음
현역이심
여자가 없어서그래
부정할 수 없음…
다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