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사장에 무언가를 놓고 온 느낌이 들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833918
농담이 아니고
인생의 목표를 거기다 두고 온 거 같음
2교시 중간부터 ‘내가 고작 이런 시험을 치러 여기에 왔나’ 현타가 오고
지금까지도 현타가 안 풀림
권태가 너무 심해서 게임을 하거나 노래를 들어도 재미가 없고 다만 관성으로 하던 것을 반복할 뿐임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지만 아무 일도 노력을 들여 하지 않고 당연히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음
저만 이런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사된 입장에서 내신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 구분하면 안 되는데 내신에서는 수능만큼의...
-
전남대 전기공 학점 4.22 / 토익 940 / 한국중학생물리대회 은상 경력 있음...
-
귀여운고양이레어구매하실분 3 0
진짜진짜귀여움
-
수학을 많이 풀다보면 출제자의 의도가 보인다고 하잖아요 6 0
수학을 많이 풀다보면 출제자의 의도가 보인다고 하잖아요 이때는 이런 개념을 써야하고...
-
없겠지? 묵묵히 7수.
-
클래시로얄 3 0
마스터2에서 더 못올리겟음
-
엔비디아 -6.6퍼는 뭐임 10 0
ㄷㄷㄷ
-
재수예정 포텐핑까좀요 0 0
07임 6모 21111 9모 32221 수능 31313 연고공목표로 반수or재수할건데 ㄱㄴ?
-
백분위 궁예 좀 해주세여.. 11 0
언매 82점 선택 -9확통 88점 선택 -4각각 백분위 몇쯤일까요ㅜㅜ
-
끝내주는구먼 9 0
-
경희대 합격 기원 1일차 4 0
-
애완 돌 기르려고요 14 0
잘생긴 돌 수집가능한 장소 추천받아여
-
이제안해야지 ㅃㅃ재밌넜어요
저는 농담이 아니라 시계를 놓고옴
깜박햇음
어잠깐만 나 그 시계놓고온사람봤는데 혹시
장난 아니고 존나 시적인데 그거로 시 하나 쓰시면안되나요
제가 평소에 감상적인 생각을 자주하긴 합니다…
잘봤으면 된거고 못봤어도 아쉬움을 간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죠
그럴땐 다시 확인하러 가보면..은 농담이고 그냥 그곳에 남겨둔채로 앞으로 나아갑시다
전 그래서 다시 찾으러 가려구요
몇수였음
현역이심
여자가 없어서그래
부정할 수 없음…
다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