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수 할말 들어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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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수능 현역으로 언미화지 평균 백분위 91 나왔는데
아쉬워서 반수 마음먹고 교차지원해서 중경외시 갔어여
목표는 아무 약대나 가는거였음
2학기 휴학후 시대에서 반수해서 25수능 봤는데
화학3/ 지구5 받고 장렬히 전사..
쌩삼수 마음먹고 3월부터 공부
언미 + 정법사문으로 사탐런
올해 6,9 각각 평백 98,97정도 나와서 신났는데
수능날 수학 3,8,10 이딴거 다틀리고 푼것도 틀려서 69…(현역때도 80점대 밑으로 내려간적이없는데….) 멘탈이 이미 깨졌는데 깨진걸 인지하지도 못했던 것 같네요 (풀땐 30빼고 다 풀어서 96인줄)
정법사문도 무슨 과탐마냥 타임어택 맞고 전사했어요
이쯤되니까 걍 내가 바보인가..? 약대를 지망할만큼 똑똑하지 않은데 허상을 꿈꾸나 싶네요
27이 마지막이니까 한번 더 해볼까싶고..한번더 할거면 학교 다니면서 무휴학반수할거에요(엄마몰래반수)
긴장감이 문제같기도 해서 아무한테도 안 알리고 한학기 편하게 놀다가 여름방학쯤부터 해볼까 싶기도 해요
아니면 걍 학교를 사랑하면서 다니구여..
지나가다 조언 한마디 해주면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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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그냥기계보다빠른듯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일단 대학 가서는 수능 생각 없이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생각나면 보는 것도 좋죠
근데 할 사람은 하지말래두 하니껀.. <<접니다
응원하겟습니다
가망없다하면 맘 접을 생각도 있어여 따끔한 충고도 환영합니다,,
남이 어찌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가능성은 자신이 만드는 것. 잊지 맙시다. +1이 가장 이상적이긴하나 몰반 하셔야하는 상황이시라면, 이번 개강전 겨울이 승부 같습니다. 우선 시작하시기 전에 올해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시고 과정들을 잘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공부는 확신이 생기고 나서 해야 힘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능만 큰 폭으로 망해버리니까 저도 절 못 믿게 되는 것 같아서요..장수생들중에 멘탈 약해서 국어 잘 못보는 사람들은 극복하기 힘들다고 한 글을 봐서 여기에도 흔들리는 제가 또 한심하고 그러면서도 맞는말인것같고 그렇네요..
남의 말일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되겠죠. 왜 멘탈이 약할까요? 마인드셋과 태도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봐야한다는 강박, 망하면 안된다는 생각, 공부법의 문제 등이 있겠죠. 멘탈은 본인이 계속 안좋아질 수 없는 방향으로 몰아넣으니 약해지는 것도 큽니다. 물론 컨트롤이 불가능한 가정사나 지병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극복 가능합니다.
스스로 담담한 편이라 생각하고 이번까지 수능을 세번 본건데요, 이번에 그렇게 담담하게 풀엇다 생각한 국어도 매체에서만 3틀..이러다보니 멘탈이 깨졋다는걸 인지하지도 못하고 박살난채로 시험을 운용하려햇던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풀고 나왔을 땐 기분 좋고 다 잘 푼 것 같은데 막상 채점해보면 이상한데서 나가리되기를 계속 반복중이에요
연고대에서 재수해서 약대가도 잘간건데 중경외시에서 한번에 약대가긴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