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노 [1424342] · MS 2025 · 쪽지

2025-11-25 16:46:42
조회수 436

4반수 할말 들어조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827113

24수능 현역으로 언미화지 평균 백분위 91 나왔는데

아쉬워서 반수 마음먹고 교차지원해서 중경외시 갔어여


목표는 아무 약대나 가는거였음


2학기 휴학후 시대에서 반수해서 25수능 봤는데

화학3/ 지구5 받고 장렬히 전사..


쌩삼수 마음먹고 3월부터 공부

언미 + 정법사문으로 사탐런


올해 6,9 각각 평백 98,97정도 나와서 신났는데


수능날 수학 3,8,10 이딴거 다틀리고 푼것도 틀려서 69…(현역때도 80점대 밑으로 내려간적이없는데….) 멘탈이 이미 깨졌는데 깨진걸 인지하지도 못했던 것 같네요 (풀땐 30빼고 다 풀어서 96인줄)

정법사문도 무슨 과탐마냥 타임어택 맞고 전사했어요


이쯤되니까 걍 내가 바보인가..? 약대를 지망할만큼 똑똑하지 않은데 허상을 꿈꾸나 싶네요


27이 마지막이니까 한번 더 해볼까싶고..한번더 할거면 학교 다니면서 무휴학반수할거에요(엄마몰래반수)


긴장감이 문제같기도 해서 아무한테도 안 알리고 한학기 편하게 놀다가 여름방학쯤부터 해볼까 싶기도 해요


아니면 걍 학교를 사랑하면서 다니구여..


지나가다 조언 한마디 해주면 너무 고마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은사람되기 · 1359552 · 9시간 전 · MS 2024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일단 대학 가서는 수능 생각 없이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생각나면 보는 것도 좋죠

  • 후배 위하는선배 · 1052197 · 9시간 전 · MS 2021

    근데 할 사람은 하지말래두 하니껀.. <<접니다

    응원하겟습니다

  • 우짜노 · 1424342 · 9시간 전 · MS 2025

    가망없다하면 맘 접을 생각도 있어여 따끔한 충고도 환영합니다,,

  • 닉네임41232 · 1203203 · 9시간 전 · MS 2022

    남이 어찌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가능성은 자신이 만드는 것. 잊지 맙시다. +1이 가장 이상적이긴하나 몰반 하셔야하는 상황이시라면, 이번 개강전 겨울이 승부 같습니다. 우선 시작하시기 전에 올해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시고 과정들을 잘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공부는 확신이 생기고 나서 해야 힘이 붙을 수 있습니다.

  • 우짜노 · 1424342 · 8시간 전 · MS 2025

    이렇게 수능만 큰 폭으로 망해버리니까 저도 절 못 믿게 되는 것 같아서요..장수생들중에 멘탈 약해서 국어 잘 못보는 사람들은 극복하기 힘들다고 한 글을 봐서 여기에도 흔들리는 제가 또 한심하고 그러면서도 맞는말인것같고 그렇네요..

  • 닉네임41232 · 1203203 · 8시간 전 · MS 2022

    남의 말일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되겠죠. 왜 멘탈이 약할까요? 마인드셋과 태도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봐야한다는 강박, 망하면 안된다는 생각, 공부법의 문제 등이 있겠죠. 멘탈은 본인이 계속 안좋아질 수 없는 방향으로 몰아넣으니 약해지는 것도 큽니다. 물론 컨트롤이 불가능한 가정사나 지병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극복 가능합니다.

  • 우짜노 · 1424342 · 6시간 전 · MS 2025

    스스로 담담한 편이라 생각하고 이번까지 수능을 세번 본건데요, 이번에 그렇게 담담하게 풀엇다 생각한 국어도 매체에서만 3틀..이러다보니 멘탈이 깨졋다는걸 인지하지도 못하고 박살난채로 시험을 운용하려햇던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풀고 나왔을 땐 기분 좋고 다 잘 푼 것 같은데 막상 채점해보면 이상한데서 나가리되기를 계속 반복중이에요

  • 엄주환 · 1390467 · 8시간 전 · MS 2025

    연고대에서 재수해서 약대가도 잘간건데 중경외시에서 한번에 약대가긴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