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안하니까 인생의 목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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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했을 땐 2년 넘게 만낫는데 수능 한 달 전에 차였다
개씹새끼
그래서 수능을 현역때보다 꼴아박았다
삼반수하면서
전남친이 고학벌자이기에
학교 같이 다니고 싶어서 ㅈㄴ열심히했다
걍 학벌 컴플렉스? 이딴거 모르겟고
ㅈㄴ사랑했으니까 모든 걸 함께하고 싶엇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되고 싶엇고
내 원동력이엇다
그래서 수능 공부하면서도
보고 싶거나 싸우면 학원 걍 조퇴때리고
택시 타고 바로 보러 감
결론은
국숭에서 학점 3점 중후반이었는데
7월에 반수시작
고점 한의대까지 올렷고
최저점이 서성한이게 됨
학원에선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근데 뭐 수능은 미끄러져서 중경외시라인인데
그래도 걍 난 4개월동안 이정도 올린거면
ㅆㅅㅌㅊ라 생각하고 감사하다
근데 헤어졌다!! 씨발 ㅠㅠ
친구랑 술을 마셔도
클럽을 가도
헌포를 가도
다 너무 재미없음
논술 준비도 대충대충..
뭘 위해 살아야하는지 모르겟음
객관적으로 전남친보다 잘생겨도
다 별로임 ㄹㅇ
연애 아니더라도 짝사랑이라도 하고 싶음
아무리봐도 내 인생의 목표는 사랑임
사랑이 없으니 난 죽은 사람 같음
새로운 사람이라도 만나야
이렇게 시체같은 삶이 좀 해소될 듯
나는 나 조차도 사랑하지 않던 사람이라
남을 사랑하지 않으니
마음이 너무 공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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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위주랑 개념위주 이런것들 딱히 의미없으니 참고하셈뇨 그냥 설명 귀에 잘들어오는...
못잊엇나요
카톡 해봤는데 그런 듯요
근데 재회하면 또 같은 결말일거 같아서 두렵네요
그러면 또 다치니까 잊어야겟어요
그래야져 쉽지 않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봐도 되나요??
넵 고고
애정결핍이런거 있으신가요
예전엔 좀 심햇는데.. 여쭤보시니까 좀 잇는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전보단 나아진듯요
아니 근데 이렇게 연애에 과몰입하는
지인들보면 다들 애정결핍있더라구요
그럼 전남친은 고딩때부터 만난거임요?
전전은 고딩때부터 만낫고 바로 전남친은 재수 수능 끝나고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