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문 논술 2교시 답 비교 및 합격 가능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803932
문제 1. 제시문은 특정한 이유로 저항하는 인물이 나타난다. 가의 지섭은 행정 명령을 근거로 강압적 철거를 하는 이들로부터 행정 집행을 막기 위해 저항한다. 그 결과 철거하는 이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끌러간다. 나의 존 스노만은 콜레라의 감염 경로가 공기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점염병의 감염 경로가 공기가 아닌 물임을 증명하기 위해 통념에 저항한다. 그 결과 발원지의 정화조와 브로만 상수도 간의 관계를 밝히고 가설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점염병 예방 방법과 과학 연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의 고모는 아버지와 국제 결혼을 한 여자에 대한 편견을 지녀 거부감을 느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결과 여자는 큰 상처를 받고 떠나고, 아버지의 일상과 평화는 파괴된다. 라의 민 씨는 동네 이웃인 황만근이 실종됐음에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상함을 느끼고 저항한다. 그 결과 끝내 마을 사람들은 변하지 않고 황만근은 죽어서 돌아온다. 이처럼 가, 라는 사회적 폭력, 타인에 대한 무관심 등의 타자에 의한 이유로, 나, 다는 의구심, 고정관념 등의 자의에 의한 이유로 저항하고 물리적 폭력, 죽음, 통념 교정, 일상 단절의 결과가 발생했다.
문제 2. 라의 민 씨는 실종된 황만근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마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항한다. 반면, 마의 문 서방은 어르신네의 무사함에는 기뻐하지만, 적대심이 있는 이들의 죽음을 통쾌해한다. 라의 민 씨는 인도주의적 태도로 사람을 대하지만, 마의 문 서방은 선택적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라의 이장은 위험을 알고 자신이 아닌 다른 이가 경운기를 타고 가도록 권유했다. 마의 문 서방은 자신과 다른 이념을 가진 관련 없는 이들의 죽음을 구경거리라 지칭한다. 이는 모두 타인의 안위는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만 추구하는 이기주의적 태도에서 비롯된 행위라는 점, 다른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비윤리적 태도에서 비롯된 행위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라의 이장은 모든 존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임을 알고, 황만근 또한 마을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중요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세상의 모든 이들 중 무가치한 존재는 없으며 각각의 개성을 가진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문제 3. 아의 gmo업계는 바이오 기술이 생산의 극대화,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는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암묵적 비용을 간과한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비용 절감 등으로 득을 볼 수 있지만, 이는 모두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또한 gmo기술은 자연 생산 선택 시 발생하지 않는 '제초제 사용 증가 문제', '안전 보장의 불확실성 문제'와 같은 위험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이다. 따라서 gmo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gmo업계는 인간도 생태계의 일부라는 점을 인지하고, 인간의 개입이 생태계의 일정한 질서를 교란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일단 기억나는 대로 써봤습니다. 시험 현장에서 글자 수는 제대로 맞췄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가요? 논술은 처음이라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중앙대 간절합니다..ㅜㅜ 가능할까요..
그리고 중앙대는 논술 시험장이 지원 학과별로 다른가요? 제 주변에 앉으신 분들은 저랑 학과가 같던데, 만약 그렇다면 경쟁률은 4:1로 예상합니다. 합격 가능성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과 정시로 0 0
33333뜨면 전부 백분위 중간일때 어디라인가요?
-
미출산 여성이 노화 빠르다…‘적절한’ 출산 횟수·시기는? 0 0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도 아이를 많이 낳은 여성처럼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를 수...
-
[서울교대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전국 교대의 2026학년도 신입생...
-
이불 무슨색임뇨 4 0
저 민트색+청록색
-
[속보]LG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094억…적자 전환 2 0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23조8358억원, 영업손실...
-
ㅈㄱㄴ 대학은 서성한 상경 갈 것 같아요
-
나도 수시하고 싶었어 0 1
고1,2때 놀지말걸 내가 왜 재수를 해야하는거지 크아아아아아앙ㄱ...
-
더프 이거 맞나요? 4 0
다들 더프 더프 하던데 여기서 이거 사면 끝인가요? 생각보다 너무 싸서ㅠㅠ 이...
-
서울대vs앉아웃소 0 1
ㅇ
-
08 수학 쌩노베 2 0
안녕하세요 고3이 돼서야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한 달 전부터 공부를...
-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 792만명이 매출 2000조 넘겨 0 0
국내 중소기업 매출총액이 2000조원을 넘기고, 종사자 수는 792만명인 것으로...
-
초딩 창의력수학은 왜 하는겨 1 0
어릴때는 그냥 기탄수학 매일 한권씩 풀면 그만 아닌가요 뭔 아줌마들 다 창의력수학 보낼라하시네
-
오늘 서울대 발표 0 0
모든 과 다 1차 발표 하는거에요?
-
아 왜 자꾸 위로만 들어오냐고 0 0
이제 최초합 꼴등이네…
-
상남자 봐라 0 0
요즘 왤케 직장물이 재밌지 사람냄새나서그런가
-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0 1
STEP1 국내 통계치 믿지 않기
-
"어제 팔걸"…치솟던 코스피·삼전·SK하닉, 줄줄이 하락 3 1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
대학 서열은 하등 의미없지만 2 2
급간만 보면 대충 설카포 연고 서한성 중 시경건 외동홍 이 맞는거죠?
-
금주할까 2 2
어제 술 안 먹긴 함
-
[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60%로 반등… 지방선거도 '여당 우세' 5 2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60%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
점공 인증 0 0
일주일 넘었는데 왜 안되는거죠;; 담주가 합격자 발표던데;
-
[속보] 청주서 반려견 산책 여성 인근에 화살 쏜 20대 남성 2명 입건 1 1
청주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던 여성을 향해 화살을 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
국어공부가 참 애매한게 6 2
수학 <- 물고 늘어져서 답을 어케 내면 됨 모르겠으면 발상하는 아이디어를 얻어가고...
-
모밴먹은 이상한 애가 8 2
이상한 쪽지 해요!!!
-
강대의대관 이거 합격된 건가요 2 0
접수만 된 거 같은데 합격여부는 따로 알려주려나요 +돈 납입 바로 해야할까요
-
예비고1 질문 0 0
예비고1인데 고1 모고 1등급 후반 ~2등급 초반이고 독서 1-3개 틀리는데 독서를...
-
노줌스나 갈기면 0 0
진학사에서 점공한거 신고누적되어서 삭제처리됨 ㅋㅋㅋ 당해보신분…
-
잇올 명문대 장학 0 0
잇올 장학제도 찾아보다보니까 서성한은 40만원 장학이고 과기원은 25만원...
-
자 공부 시작 1 0
종양 완치했으니 달린다 ㅋㅋ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심찬우 한완수 이명학 이기상 레츠고
-
실시간 옵붕이 ㅈ됐다 8 0
아니 샤갈 ..
-
ㅇㅂㄱ 2 0
-
점공좀봐주세요 2 1
점공률 56%68명 모집 212지원, 점공 120명중 51등. 경희 중앙은 나가리고...
-
점공 40%찬거면 괜찮은건가 0 0
8명 모집 40명 지원 16명 점공인데...이게 맞나
-
대학 합격하면 문자 옴? 2 0
합격 안해도 오거나 합격 했는데도 안 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는 합격하면 문자오죠?
-
평균적으로 몇달간격인지 궁금합미다
-
서성한 서열정리(매우 객관적) 2 1
문과:서=성>한 이과:성=한>서 걍 다 봤을때는 이게맞다
-
⚙️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26학번 신입생을 찾습니다! ⚙️ 0 0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제31대 학생회 CORE입니다. 치열한 입시 끝에...
-
예비 고2 수능 국어 준비 1 0
수능 국어를 미리 준비하려고 하는데, 학원에서는 작년 수능특강을 추천해주더라구요....
-
일단 운동량: 헬스장에서 천국의 계단 속도 10으로 20분 끝 속도 10 어려우면...
-
연대중문 0 0
잠만 왜 이렇게 들어와 ㅠㅠㅜ
-
기균전형은 점공안한애들이 0 0
다 실수네… 서울교대 1차 점공에서는 무조건이였는데 떨어짐
-
탭으로 대놓고 쓰는중이라 감추지도 못하고 수치사함 ㅅㅂ
-
본좌가 없어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리젠 ㄹㅇ ㅈ박았네 1 2
알바 오늘 개꿀인데 아
-
만들어줌 개좋음
-
일본 밴드 좋아하시는 분들 6 3
nowisee <--- 얘네 먹어보셈 1,2집 퀄 진짜 명반급으로 개처좋은데 아무도...
-
문해전 어떤가요 7 0
어려운 n제 같긴 한데 후기가 별로 없어서
-
서울대 몇시 발표인가요?? 1 0
-
김승리 0 1
이제 현역인 08인데 작년 올오카 듣고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서 쌤 한번 꼭...
-
대학갈때까지 150 모아서 4 0
100은 투자하고 50은 동기들이랑 맛있는거 먹을꺼임
다의 저항 주체를 고모로 보신건가요? 저는 그 여자로 봤습니다
같은 학과여도 인원 수가 많아서 반은 여러개로 쪼개지는 걸로 알아요 아마 1n:1 이나 2n:1 될 듯해요
(다)의 저항 주체는 여자인 것같고 저희 과는 6개 교실이 모두 한 과여서 경쟁률은 보통 최소 10은 넘어갈겁니다
저도 (다)가 약간 아닌 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그럼 다른 문제는 괜찮나요?
다의 저항 주체는 여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만약 답이 여자라면 자의에 의한 저항이라는 전제 자체가 어긋나는거라 틀리게 될 것 같아요
2번이 저는 좀 까다롭게 느껴졌어요ㅠ
저는 문서방과 이장의 유사점을 이중적면모로 잡았어요..
근데 글쓴이님 글 자체를 진짜 깔끔하게 잘 쓰시는것 같아요. 단어 선택도 엄청 고급지고요
ㄹㅇ요 저는 현장에서 저렇게 못 썼던거 같은데..
많이 감점될까요? 결과 좀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ㅠ
2번에서 민씨는 이장에게 적대적인 태도로 타인을 곤경하지 않았고, 문서방은 어르신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등의 선량한 태도를 보였다고 차이점을 썼는데 틀린거겠죠?ㅠㅠ
댓쓴님 답안은 관점이 좀 다르긴 하네요..전반적으로 제시문을 봤을 땐 문서방은 (-) 민씨는 (+) 느낌인지라. 저도 일게 학생이라 잘은 모르지만 2번 같은 문제는 학교 측의 예시답안은 있겠지만 틀린 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감독관을 설득시킬만한 확실한 논거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저도 이장과 문서방의 유사점을 이중적 태도라고 잡았는데 맞았으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