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7번 오류 짧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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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7번 오류 짧게 정리해 봤습니다.
지문: 칸트이전 견해는 영혼의 단일성+의식의 지속성->인격동일
보기: 갑은 의식의 지속성 + 신체 -> 인격동일
선지3) 칸트이전 견해에 의하면, 생각하는 나의 지속(의식의 지속성)만으로는 인격의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갑의 주장은 옳지 않겠군
->칸트이전 견해로 보면 맞는 말임.
선지에 신체가 언급되어야 칸트이전 견해와 갑 견해가 달라짐
결론 :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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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말을 더하자면, 이의제기가 부당하다고 보는 의견들 중에서는 '지문의 내용을 근거로 하였을 때, 칸트 이전 견해는 <의식의 지속이 영혼의 단일성을 보장한다>고 믿었을 것이라 추론할 수 있다' 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 단일한 영혼 + 의식(생각하는 나)의 지속 --> 인격 동일성 확보 ]와 같은 도식도 가능하지만, [ 단일한 (주관으로서의) 생각하는 나 + 의식(생각하는 나)의 지속 --> 인격의 동일성 확보] 와 같은 도식으로도 이해 가능합니다.
지문에는 분명히 칸트 이전 견해로 동일한 인격은 영혼의 단일성과 의식의 지속성 두가지 조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생각하는 나인 영혼이 단일한 주관으로서 지속한다, 즉 영혼이 단일하고 지속해야 한다)
어느 문장에서 한가지 조건이 다른 조건을 보장한다고 추론할수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https://orbi.kr/00075728537/
저가 원댓에서 언급한 해당 의견에 대해서는 위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가 해당 글의 요지를 잘못 요약한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저 생각에는 해당 글에서는 '(칸트 이전 견해에 따르면) 생각하는 나가 존재하기만 한다면 단일하게 존재하는 것이 보장된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 해당 글의 댓글도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주신 링크 글 읽어봤습니다. 챗gpt에 물어본 결과와 많이 비슷한 주장이네요.
gpt나 윗분 주장이 맞을수도 있겠으나, 저는 인격동일성 분야 세계적 석학이신 교수님 주장을 한번 믿어볼까 합니다~^^
네, 여기서 저가 딱히 더 더할 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굳이 첨언을 하자면 권위의 문제로 따지게 될 경우에는 불명의 평가원 출제위원 교수진 vs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기 참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권위때문이 아니라 교수님 주장이 더 맞다고생각해서 이고, 내일이면 결과 나오는데 계속 논쟁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지요.
네
님의 말이 백번 옳습니다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