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423105]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11-23 21:24:23
조회수 178

수능이 힘든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788094

그동안 했던 노력들이 전부 부정당할수있고 전부 골고루 잘한다는건 극소수들만 달성가능하다 보니 특정과목에 1등급 맞으면 

본인이 수능에 재능 있다고 착각하다가 정말로 2개~3개 1등급 맞고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본인 목표 성적을 한 번이라도 받아보면 

포기가 힘들다는게 사람을 정신적으로 갉아먹는것 같음.


부모님도 자식이 편하고 고소득 직종으로 가면 좋아서 애가 싹수가 보이는데 포기할수도 없고 그래서 n수가 길어지고 사람은 점점 

혼자서만 있다보니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짐.

수능에 중독되어 버린 수험생의 경우 본인의 한계를 체험해도 계속 수능을 치다보니 수능에 매몰되어 버림.


심지어 목표치에 도달했는데도 수능에 중독되어서 더 높은 학교나 의대를 가기 위해서 계속 하는 경우도 있어서 수능은 목표치에 도달한 순간부터는 빨리 끊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음.


목표가 너무 명확한 경우에는 예외로 보고요.

수능이라는 시험이 구조상 국수영탐2를 에 전부 다 봐야되는 시험이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도 영향을 많이 미치다 보니 다른 시험에 비해서 준비기간이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독감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특히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수능 친 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그만큼 사람을 정신적으로 몰아넣다 보니까 그 고통이 무의미해지면 안좋은 길로 이어지는 시험이 수능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