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재능도 노력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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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컨디션 아니냐.
컨디션 관리해온 애가 열심히 공부한 애보다 잘 보는 경우도 자주 봄. 한달전부터 6시 하원하고 푹 쉰 애가 11시까지 독하게 공부한 애보다 훨씬 잘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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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끌
전부다죠
그런듯요.
근데 일정량을 넘어서고부터는 컨디션으로 점수가 휙휙 갈리는거 같아요. 필요한 정보량과 공부학습은 대부분 끝냈을테니
그런것도 실력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