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진짜 끝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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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동안 전화로 울면서 설득했는데 나랑 사귀면서 너무 힘들고 나한테 받은 상처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큰 것 같아서 평소처럼 서로 사랑해 보고싶어 잘 지내야해 하면서 끊었음
구질구질하게 필사적으로 잡았는데도 못 잡으니 오히려 개운한 기분임 많이 배우기도 했고
내가 정말 사랑한 사람이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내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미안하네 그렇지만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행복했어서 이제 좋은 감정만 가지고 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잊을 수 있는 준비가 끝난것같다
아마 금방 잊기는 힘들겠지만 노력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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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음으로보내줬는데
1년반이지나도못잊음
시간이해결안해주더라나는
님도 힘내세요...
나 이댓글달려고옴
3년지나면 좀나아짐
솔직히 이거 해결되기전까진
새로운 사람 못만날듯 미안해서
내가그래서 썸붕만 1년동안 전여친 못잊어서 3번함
이젠괜찮으려나 -> 아님
무한반복
뭐라 위안을 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아침이 오기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깐요
황혼이 지나가고 여명이 찾아오길 기다려야죠
오늘은 일단 푹쉬셈뇨
그리고 내일부터 뭔가라도 계속 하구있는게 좋음뇨
슬픔을 억지로 흩어버리려 노력하기보다는 제가 느끼는 슬픔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느끼려고요...ㅎㅎ 물론 집에만 누워있으면 슬픔이 물밀듯이 찾아올테니 운동도 하고 일상을 살아가야죠 하지만 저는 슬픔을 외면하려 하지 않으려고요
우리가 헤어졌던 건 네 탓이 아냐
날 불행하게 한 건 그 누구도 아닌 나야
이제 더는 미안해하지 말고 날 떠나
잘 가라 잘 살아라 나의 첫사랑
- 테이크원, <당산>
실제로 제 첫사랑이라 더 슬프네요
때로는 좀 이기적으로 생각해야 마음이 편해질 수도 있어요. 금방 흘러가길 바랍니다.
테이크원의 <종착역>이라는 노래 제가 좋아하는데 들어보시는거 추천...
꼭 들어볼게요 제가 일방적인 잘못으로 헤어진거라 이기적으로 생각하기 힘들긴 하지만 잘 견뎌봐야죠....ㅎㅎ 그 친구는 저보다 덜 힘들었으면 좋겠네요
아... 그러면 이 노래는 좀 아닐지도요... 좀 감정을 세게 드러내는 노래라
여튼 행복은 다시 오기 마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