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애초에 수능영어 자체가 회화가 목적이 아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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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서 영어로 써진 레퍼런스 텍스트 보면서도 공부 잘할수 있도록 교육시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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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위한 시험
사고력 논리력 추론능력 측정하고자 만든 시험인데 문제는 그런 형식의 틀을 벗어나고서도 얼마든지 양질의 시험문제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여기서 '그런 형식'으로 지시되는 틀은 무엇입니까?
'양질'이라고 표현될때, 그 '질의 높고 낮음'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틀=수능 영어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고 손꼽히는 지나치게 압축적인 텍스트요. 활용빈도가 현저히 낮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얘기하는 어휘들의 잦은 사용까지..
퀄리티=텍스트가 토플이나 텝스와 같이 영문법적 격식을 갖추고 있는가? 흐름상 얼마나 완벽하다고 볼 수 있는가?
수능영어 자체는 회화나 작문 따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저도 생각해요. 근데 독해실력을 함양하는 것과도 무관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냥 대학에서 수학할만한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함이라는 대수능의 취지에서 조금도 벗어나있지 않다고 봐요. 국어영역이 수능의 정수라고 보고 영어영역도 그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봐요. 여담으로 수능 창시한 사람도 처음엔 국어수학만 보려고 했다고 하니..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대수능의 취지에서 조금도 벗어나있지 않다'는 말씀은, 수능영어는 지금 이 상태로도 충분하다고도 들립니다만
한계성을 지적하는 말씀이라고 보기에는.. 그러네요. 흠..
음..?? 수능영어의 취지가 대수능의 것과 잘 부합한다는 얘기인데요
아 제가 제대로 파악한건가요? 비판적인 입장인줄 알았네요
맞는말이죠. 수능점수 높아도 영어 개못하는 애들 널렸죠ㅋㅋ 애초에 수능영어가 영어능력을 보는 시험이 아니라서. 진짜 영어를 잘할려면 외국인이랑 부딪히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해야하는거고요.
대체 당신이 정의하는 '진짜 영어'는 무엇입니까? 어째서 수능영어 고득점자가 당신의 기준대로 뛰어난 '영어능력'을 지니지 않으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어디서 그렇게 말했어요?ㅋㅋㅋ;; 사실을 말한거일 뿐입니다. 틀에 박힌 입시용 영어랑 실생활에 활용될만한 영어 (예컨대 말하기나 듣기 등등)는 다른 건 사실입니다. 당연히 원래 어려서부터 외국에 나갔다 들어온 친구들이 수능이든 텝스든 토플이든 고득점이겠지만, 수능식 문제 맞추기 영어공부훈련에 익숙해진 경우에는 실용적인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소리죠. 물론 그거야 이후에 외국인들 만날 기회가 생기고 말하다보면 점점 나아질 문제겠지만요
그러니까 왜 '실생활에 활용될만한 영어'는 '진짜 영어'로 지칭되고 그 '입시용 영어'는 가짜로 격하되냐는 말입니다.
그 '진짜/진짜가 아님'의 위계의 성립이 정당한가? 라는 질문입니다.
달리 공격적으로 말씀드렸던건 아닙니다.
격하하는 것은 아니죠. 영어가 필요한건 실제로 이후에 공적인 일에서는 영어권 사람들과 원활하게 대화해서 계약 같은 걸 따내기 위함일테고, 사적인 일에서도 결국 주변 친구들이랑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함이죠. 그게 수능식 교육에서는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거일 뿐이고요ㅋㅋ
말이 안통하네요.
현학적으로 보이려 애쓰는 맹목적 비난 말고, 제대로 된 논의가 하고싶습니다.
수능영어는 영어강의 있으면 수업 잘 듣고 원서 봐야할 때 잘 읽고 이런 기본능력 길러준다고 봐야할 듯
듄 연계까지 되는 마당에 해석이 어렵지는 않음
형들보면 자기때보다 해석 어려워졌다는데 그건 그 형들이 그때는 듄을 했는데 올해는 안한거
쨋든 제가보기에 영어 해석능력을 측정하는게 목표가 아님 수능은
해석능력을 측정 안하는건 아닌데 3등급 선에서 걸러냄
해석만되는 애들이 3등급에서 끝이고
나머지는 영어 쓰는 비문학
대학생이 아니라 저런게 좋은지는 모르겠고
수능 테마 자체가 사고력이고
영어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진 않으니
의도대로 문제는 평가원에서 잘뽑은듯
의도가 맞는건지 판단은 대르비들께서... 전 한심한 재수생이
수능 영어의 출제 의도는 비문학하고 비슷함(1~3 등급)
다만 언어가 영어라도 가능하겠냐 를 측정하는듯(3~ 등급)
아 멋있게는 못쓰겠다
근데 애들도 어차피 한국에서 공부할 애들인데
수능에서 어마무시한 영어능력을 측정해야 하는지는 의문
걍 지금처럼 하는게 더 좋아보임
문제가 괜찮긴 한데... 다
딴건 모르겠고 리스닝 강화하면 안되나... 너무 쉬워서 ㄹㅇ 노쓸모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많은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수능은 말그대로 대학가서 영어수업할때
강의와 영어 텍스트로 된 글들을 잘 소화해서 듣고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실력 테스트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수능영어가 어렵게 나왔다고 해도요.
수능영어에 회화,실용영어 잣대를 들이밀면 안되죠. 애당초 대학에서 제대로 수학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하는게 수능시험인데요. 회화는 어차피 따로 공부해야 될 부분입니다
고등교육과정에서 원어민 교사를 충분히 고용해서 계속 대화를 나누게 연습시킬 수도 없는 부분이고
수능 영어가 욕을 먹는 경우는 문제와 답에 모호함이 있는 경우와 이비에스 지문 복붙 수준 난이도일때를 제외하고는 그외에 요소로는 크게 까일건 없습니다. 불필요한 문법을 가르치는 학교영어 수업이 문제일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