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5학번 합격자가 전하는 3학년 2학기 생활꿀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756575
안녕하세요, 상위권 대학생 커뮤니티 노크입니다.
노크가 노크유저분들과 함께 수험생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노크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선배들이 직접 전하는 진심 어린 합격 이야기
수시와 정시 준비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노하우,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면 꼭 알려주고 싶은 꿀팁으로 불과 얼마 전까지 여러분과 같은 자리에 있었던 예비대학 선배들이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 3학년 2학기 학교 생활 꿀팁
서울대 간호학과 25학번 이가O
수시 전형의 경우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3학년 2학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작년 이 시기에 같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년의 저를 되돌아보며, 3학년 2학기를 어떻게 하면 보다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3학년 2학기는 성적 부담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대학 입시의 마지막 준비 단계이자 진로 방향을 확실히 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면접에서의 자신감,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 그리고 진로에 대한 확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입시가 끝났다’는 안도감에 머무르기보다, 앞으로 다가올 면접과 대학 생활을 대비하는 기간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Ⅰ. 면접과 수능 최저 충족에 집중하기
먼저 3학년 2학기는 면접 준비와 수능 최저 기준 충족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역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다른 활동보다 면접 대비와 수능 학습에 몰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모든 학생이 한 번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수나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학기 내신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내신 관리 또한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국 3학년 2학기는 지금 당장의 입시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목표인 면접과 수능 준비에 집중하되,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습 습관을 유지하고 기본기를 다져두는 균형 잡힌 태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3학년 2학기 내신도 챙기면서 최저 공부와 면접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비록 중요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다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수시 전형의 경우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3학년 2학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저 역시 작년 이 시기에 같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내신은 끝났는데,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작년의 저를 되돌아보며, 3학년 2학기를 어떻게 하면 보다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3학년 2학기는 성적의 압박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대학 입시의 마지막 단계이자 진로를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면접에서의 자신감,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진로에 대한 확신이 달라집니다.
단순히 “내신이 끝났으니 이제는 좀 쉬어도 된다”라는 생각으로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입니다. 저는 이 시기를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해당 시기를 잘 보내야 고등학교 생활의 유종의 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3학년 2학기는 면접 준비와 수능 최저 기준 충족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역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다른 활동보다 입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학기 초반, 면접 일정과 수능 일정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면접이 11월 이후에 몰려 있다는 점을 감안해, 여름방학부터 면접 대비 80%, 2학기 내신 20%’의 비율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한 번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는 재수나 반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2학기 내신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내신 공부를 완전히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실제로 3학년 2학기 내신이 큰 부담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복습과 과제는 성실히 수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전에는 짧게라도 교과 내용을 정리했고, 수행평가나 발표 과제는 성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런 습관은 대학 입학 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고등학교에서 꾸준히 공부 습관을 유지했던 경험이 그 기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3학년 2학기는 단순히 ‘입시의 마무리’가 아니라, 대학 생활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성실한 태도를 유지한 학생은 대학에서도 스스로를 관리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면접 준비의 중요성
저는 3학년 2학기 동안 수능 공부와 면접 준비를 병행했습니다. 비록 중요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어느 한쪽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면접은 짧은 시간 안에 나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부터 조금씩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을 중심으로, 생기부에 기록된 활동들을 정리했습니다.
활동 동기, 내용, 느낀 점을 각각 한두 줄로 요약해 보니, 자연스럽게 면접 답변의 뼈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후에는 친구들과 3:1 모의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서로 면접관 역할을 번갈아 맡아 질문을 주고받으며, 실제 면접장의 긴장감을 연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보다 말을 빠르게 하는 습관’이나 ‘시선이 흔들리는 문제’를 스스로 깨닫고 고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면접은 단순히 ‘지식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조적으로 전달하고 태도를 보여주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단순히 예상 질문을 외우는 대신, 각 질문의 의도와 내 경험을 연결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연습을 지속했습니다.
3. 마음가짐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
3학년 2학기는 누구에게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입시의 막바지라는 압박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스스로에게 “지금까지 잘해왔으니까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말자”라는 말을 자주 되뇌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공부만큼이나 마음 관리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짧은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습관이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저는 특히 아침에 10분 정도 명상이나 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이 단순한 루틴이 하루를 차분히 시작하게 해주었고, 면접장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3학년 2학기는 단순히 입시 준비의 시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대학 이후의 태도와 자신감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의 저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불안해도 괜찮아. 대신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보내자. 지금의 노력은 모두 미래의 너를 지탱해 줄 거야.” 또한 3학년 2학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모두 처음 해보는 것들 투성이며 다들 불안한 상태이니 스스로를 너무 옥죄이지 말고 비교적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 것이 훨씬 더 심적으로 안정을 가져올 것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응원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노크 더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경... 1 1
중앙대 경희대 붙고싶어요... 제발 붙고싶어요... 붙으면 정말 겸손하게.. 열심히...
-
님들아 1월1일에 술먹기전에 4 2
집에서 주량 체크는 확인하고 마시셈 저 어제 술 너무 신기해서 과일소주랑 맥주랑...
-
제 칠수계보를 이을 옯남옯녀 9함 14 0
DM을 주셈뇨.
-
ㅅㅅ 0 0
ㅅㅅ
-
근데 아부지가 은근 오수 바라는거같음 13 3
수능 볼때마다 오르는게 신기하대 이번에 계약이나 메디컬 가서 한번 더하면 의치...
-
신드리 이새끼는 내년 확통하고 똑같이 84받고 오열할듯ㅋㅋ 4 2
꼭 내년수능때 확통응시하고 똑같이 틀려서 내능지문제였구나를 꼭 깨닫기를 바랍니다. 차단박겠습니다.
-
고양이 ㅇㅈ 7 0
-
메가 수학은 현우진과 타강사와의 지분차이가 굉장히 큰가요??? 2 0
어떤가요???
-
우사기 너무 귀여움 6 0
-
2과목 추천해주세요 0 0
물2 화2 생2 중에 2등급 받기는 어디가 제일 쉽나요?
-
ㅈㄱㄴ
-
심찬우T 종강 1 0
찬우쌤 우만수 종강 때 칠판에 띄어주신 책 구절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너무...
-
이게 유행이라면서요 3 1
모 고닉의 요청으로 잠깐만 프변하겠습니다
-
스나이퍼 후기입니다 1 1
무료로 합격예측 가채점판을 열어주신 스나이퍼 운영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
-
대한민국 '안락사' 2 0
실시간인기 뜨길래 보고 인상깊어서 퍼옴 이거 공론화좀됐으면;;...
-
강기원 스1 난이도 2 0
어때요?? 어렵나요??
-
진학사 555전략 어떤거같나요 3 0
성공하면 도파민, 실패하면 재수…
-
ㄹㅇ
-
미생 볼까 2 1
나의 아저씨 볼까
-
수능장에서 가장 긴장됐을때 0 0
수능 보는 교실에 문 열고 처음 들어가서 자리 앉을때가 가장 긴장됐고 그 후는...
-
한양 공대의 힘. 1 1
대 한 양
-
개르비가 절 차단햇지만 굴하지않고 답공유해요 (?)
-
미적분시간에 아이패드로 끄적끄적거리면서 미적분 문제만들기 이 문제도 진짜 추억이네
-
좆고아련들
-
다 막힌거였네 어쩐지 안되더라
-
올해성적부터 . . . 대학 가기 쉽지 않네요.......
-
지리는 이기상처럼 닥치고 이 쌤 들어야된다 이런게 있을까요? 없다면 그냥...
-
이번 수능 문법 1문제 빼고 다 틀렸는데.. ㅋㅋㅋ
-
아 아 아 마이크테스트 10 0
지상최강의문과 미소연 강림
-
체인소맨을 정주행해볼가요 1 1
레제편보고 한번도안봤어요
-
닉네임 복귀 5 2
-
100% 확률로 존예녀 사진 3 3
-
강기원 스1 개강일 2 0
아시는분 ?????
-
기출먼저 실전개념 먼저 0 0
고2 정파이고 기하 시발점 끝나가는데 기출 먼저해야할까요 뉴런 먼저해야할까요...
-
착하게 살게요 제발
-
애니프사 은테 센츄라니 8 2
이거 완전 뇌가 녹는 기분이야
-
99.9%의 확률로 설사짤 3 0
0.1%의 기적을 믿으렴 :)
-
님들도 이미지 트레이닝 하셈ㅋ 9 0
-
서울대 화생공 vs 인설약 12 0
말그대ㅗㄹ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전자를 원하시는데 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걍 지피티한테 맡길까 했는데 이새기 존나 못만듦
-
나에게 맞는 수능 국어 강사란 존재하는가(feat. 심찬우T) 1 1
안녕하세요. 글을 쓰기에 앞서 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쓰다보니 글이...
-
똥사진 0 0
왜 클릭?
-
음 오랜만에 느꼈보네 0 0
역시 시골냄새가 좋아
-
내년에 반수 할 때 0 0
심찬우 선생님 강의를 또 들어서 콘서트 가고 만다 2023년부터 들었다고요 ㅠ
-
부산대가 반영 비율 잘 맞아서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야 잠만 이거 말안되는데? 3 0
죄송합니다 제박 대학라인좀 잡아주세요
-
누가 만오천덧만 주셈 3 0
원래 닉으로 돌아가고싶어
-
프로필워때유 10 1
나는 천사의악마가젤젛음ㅎ
-
중앙대 수논 수리논술 논술 3 0
중앙대 오후 4-1 32틀림? 중대
-
제목을 보면 저딴걸 비교라고 하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경북대만보고 달려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