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일반고 전교 1등의 현실적인 수능 성적(가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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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은 6평 보고 바로 포기했고, 생1은 9평 이후로 사실상 손 뗐습니다. 그래서 원서도 애초에 최저 없거나 3합 정도로만 썼습니다.
저는 국·수·영이 체감적으로 훨씬 잘 맞는 편이라, 수능장에서 세 과목은 ‘어렵다’는 느낌은 거의 못 받았습니다. (국·영·수에서 찍어서 맞춘 문제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사가 제일 까다롭게 느껴졌는데, 운 좋게 50점이 나왔습니다. 생1은 저와는 아무 관련 없는 시험지라고 생각해서, 그냥 부정행위만 조심하자는 마음으로 풀었고 유전은 아예 손도 안 댔습니다. 그래서 어려웠다는 체감도 딱히 없었어요.
사실 3합 6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 덕분에 오히려 마음이 편해져서 수험장에서 역대급 집중력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타학교 전교권들만 봐도 대부분 국·영·수로 최저 맞추려는 스타일이라, 저랑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한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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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만휘 가보면 만점자 꽤 많네? 만점이여도 백분위 99일것 같은데.. (본인도 만점임)
현역 일반고 전교1등인데 국어 4나온 저는 뭐가 되는 거임
앗… 국어가 1교시라 긴장하면 확 무너지는 날도 있긴 해요 ㅠ 특히 타학교에서 보면 더 낯설어서요…
개쩐다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운이 많이 따라준 시험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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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균으로 설의 썼는데 1차 탈락했습니다. 내신도 1.09라 높다고 하기엔 애매하고, 생기부도 솔직히 강한 편은 아니라서요.
오… 인서울이나 삼룡급 의대 가시나요??
지거국 의대랑 삼룡급 의대 중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삼룡급 의대를 가면 기숙사나 자취를 해야 할 것 같고, 지거국 의대는 집이랑 가까워서 통학이 가능하거든요. 의대 본과 생활이 고3 생활만큼이나 힘들다고들 하던데, 저는 부모님 없이 그걸 버틸 자신이 있을지 걱정돼서 더 고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