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일반고 전교 1등의 현실적인 수능 성적(가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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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은 6평 보고 바로 포기했고, 생1은 9평 이후로 사실상 손 뗐습니다. 그래서 원서도 애초에 최저 없거나 3합 정도로만 썼습니다.
저는 국·수·영이 체감적으로 훨씬 잘 맞는 편이라, 수능장에서 세 과목은 ‘어렵다’는 느낌은 거의 못 받았습니다. (국·영·수에서 찍어서 맞춘 문제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사가 제일 까다롭게 느껴졌는데, 운 좋게 50점이 나왔습니다. 생1은 저와는 아무 관련 없는 시험지라고 생각해서, 그냥 부정행위만 조심하자는 마음으로 풀었고 유전은 아예 손도 안 댔습니다. 그래서 어려웠다는 체감도 딱히 없었어요.
사실 3합 6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 덕분에 오히려 마음이 편해져서 수험장에서 역대급 집중력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타학교 전교권들만 봐도 대부분 국·영·수로 최저 맞추려는 스타일이라, 저랑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한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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