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퍼즐문제, 해결될수잇엇는데 수능생들이 지복을 걷어찬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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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퍼즐문제의 시작점은
2탐구 체제로 바뀌면서 부터임
14학년도 시작
어느 누구나 이것이
잘못된줄 알지만
퍼즐은 바뀌지 않앗음
왜냐 매년
수능생이 물갈이 되거든
출제자도 물갈이 되거든
이해당사자가 휙휙 바뀌기에
누구하나 총대매고 책임감잇게
변혁을 일으킬수가 없는거지
내 일이 아니니까
그런데 퍼즐문화를
20년만에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지
바로
윤즈 킬러배제 독트린
이때 수능생들이 합심하여
윤을 도와
평가원 무단 점거하여
퍼즐문제 및 데이터들 분서갱유 햇엇어야 햇는데
이때가 마지막 절호의 기회엿어....
도와주긴 커녕
윤을 비웃엇지
이젠 수능과학퍼즐 변혁은
사실상 물건너갓음
수능과학이 퍼즐이고
퍼즐이 수능과학이 됫음

퍼즐 is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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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퍼즐 안내면 변별이 안돼서
사탐이 퍼즐없이 변별되쟈늠,
퍼즐의 전통에 찌들어 과탐문제개발을 등한시할뿐,
퍼즐로 변별할 이유가 없음
교과과정의 한계임. 생1은 실제 생물학적 오류를 피하면서 교과내의 내용만으로 해석되게 내야만 해서 비킬러로는 변별에 한계가 명확해요.
제가 생1을 10년째 출제하고 있는데, 새로운 비킬러를 내려고 하면 전부 교과외로 걸리거나 생물학적 오류로 걸림
개념을 지엽적으로는 못내나요
끝단원에 위도별 나무들 많던데
지엽으로 변별하는 거에는 한계가 명확하죠.
어쩌다 한두번 변별은 될지언정 매년 모든 시험을 변별할 수 없어요. (실제 평가원에서도 지엽으로 변별한 적이 있긴 합니다.)
지엽은 알면 풀고 모르면 못푸는 단순지식형이거든요.
+) 나무들을 내더라도, 일반화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모든 낙엽 활엽수림이 특정 위도에"만" 서식하는 건 아니거든요. 여기서 반례가 나오면 출제 오류가 되죠.
그리고 문제 페이지 수가 4페이지로 제한되어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M/PEET처럼, 한 페이지에 2문항씩 16페이지 정도로 출제한다면 모든 문항을 낯선 실험형 문항으로 도배해서 변별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렇게 되면 사설이 평가원을 절대 따라오지 못할 겁니다. 실제 M/PEET 생물추론 시장이 그랬어요. 교수 지들이 실제 연구하는 실험을 문제로 내니까 사설 업체에서는 따라할 수가 없었죠.
결국 과탐 시험지의 구조적 문제, 교과과정의 한계, 그럼에도 변별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현재 생1 시험지가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출제자의 관점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ㅎㅎ 잘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이 사람 재밌는 사람이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