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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님이 생각하는 수능대체물이 뭔데요
수시 100% 및 추첨입학
수시 100%는 학교못가는 애들은 못하고
추첨입학은 너무 비리심할듯
1.고등학교를 못 가면 대학교는 어케 감
2.기계가 뽑는 거라서 공정함
1.고졸
2.너무 실럭을안보고 운빨임
원래 랜덤이 가장 공정함
그게무슨 무논리임
로또가 불공정하다고 하는 사람 봄?
모두에게 같은 확률이 가장 공정한 방식임
인생을 로또로 고르는거 자체가 말이안됨
변별럭 1도없음
열심히 한사람이 뮈가됨?
혹시 님도 서울대 10개 주장자임?
서울대가 10개든 100개든 그게 뭐가 중요. 애초에 학벌로 서열화가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임. 대학교는 대학 수준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수요자에게 공급해주기만 하면 됨
서열화가 없으면 9등급과 1등급을 어떻게 나눔
님이 사장이면 9등급 뽑을거잉?
사장이 고등학교 성적을 왜 봄. 보더라도 대학 전공이랑 학점을 보겠지. 그리고 시험 점수로 1등급부터 9등급으로 나눈다 한들 그게 업무 능력이랑 무슨 상관임
그러니까 대학전공도 사람이 가ㅡ고싶은곳이 몰릴건데 추첨으로 하면 운빨이잖
그리고 기본적 일머리와 공부머리는 비례함
오히려 수능보다 더 대기타는사람 많을걸
학교는 추첨. 전공은 학점으로 선택. 일머리와 공부머리 비례 x
그럼 학점은 어케받음
대학을가야 학점을받는데
전공은 대학가야 정하른데
추첨으로 랜덤배정. 모든 학교 평준화.
난 이런사람과 얘기를 포기할거임
도망치면 나의 승리
무슨 ㅇㅈㅁ같은
그리고 그게효과적인거면 이미 페지가 됐겠지
폐지가 논의중임
수능 폐지론자 특은 수능못쳐서 삐뚤어진겅
메신저 공격의 오류 님의 패배
그럼 대학만 랜덤으로 할 게 아니라 아무도 일도 안 하고 랜덤으로 1명 뽑아서 돈도 몰아서 주고
결혼도 그냥 랜덤으로 뽑아서 짝짓기하고
다 랜덤으로 뽑아서 하면 안 됨?
편하긴할듯
논점 이탈의 오류
님의 패배
승패가 나뉘는거면 님이 심판이면 안되는거 아님?
애초에 수능목적이 공정이아니어서?
기다렸습니다. 정기달 선생님.
수능의 목적은 공정성이 아니지만 공정하지 않은 입시는 개편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수능은 그 수명이 다해 의미도 목적도 상실한 채 변별만을 위한 변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폐지하고 소모적 경쟁을 넘어 새로운 인재 선발과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입니다.
의미랑 목적을 상실한거같지는않고, 선발은 경쟁을 필수적으로 필요로하는데요?
저는 수능이 도입 당시의 목적에서 완전히 벗어나 변질된 지 오래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에 경쟁은 필요하지만, 그 경쟁은 공정해야 하고 또한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교육을 바탕으로한 반복 훈련으로 시간 내에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풀어내는지를 점수화하는 현대의 수능은, 앞으 로 필요한 인재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영어랑국어독해는 반복훈련의 영향을 덜받고, 앞으로도 필요한 재능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수능 국어와 영어는 본질적으로 독해가 중요하지만, 역시나 변별의 핵심은 “시간 내에” 푸는 것입니다. 반복 훈련으로 문제 풀이 기술을 연습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독해력이 뛰어나고 종합적 사고력이 우수하다 해도 시간 내에 풀지 못하고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기술을 익혀 서 문제를 얼마나 빨리푸는가” 가 핵심적 변별력으로 작용하고 앞으로도 작용할 수밖에 없는 이상, 수능은 격변하는 미래를 맞이하는 시기에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인재 선발 방식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오히려 격변하는미래일수록 다량의 정보를 빠르게습득하는게 중요합니다.
연구나 법조계만하더라도, 상황이 변하면서 처리해야하는 정보량이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기술적인 훈련을 통해 수능 문제의 풀이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실제 문제 상황에서 해답을 찾는 능력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수능 국어와 영어는 오지선다 객관식이고, 이 중에 “가장” 적절하거나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을 가려내야 합니다. 현실의 문제가 객관식 선지로 주어지던가요? 수능은 이러한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문제 풀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그저 수능의 틀에 익숙해지는 것일 뿐이죠
그게 아닌게, 리트나 lsat 같은 오지선다시험성적 역시 법학적성(현실의 문제해결능력)과 큰연관이있다고 밝혀진바있습니다.
법학적성이라는 것이 혹시 변시 합격률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시험 성적이 곧 시험 성적을 보증한다는 순환논리가 될 뿐입니다. 그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엥 아닙니다!
변시합격률도 보증하긴하겠다만, 시험을치면시험을잘친다..는건 아닙니다.
(물론변시는 서술형이라, 보증이다르긴할겁니다)
현업자시고 리트나 피셋 얘기니 제가 알지 못하는 근거들을 확인하고 계시겠죠. 아무튼 그것은 별론이고, 수능에 있어서는 이러한 평가 방식이 그런 순수 적성평가와 궤를 달리하는 부적합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성평가면 적성평가일수록 경계하시는 문제풀이 형식화를 예방할수있는거아닐까요
적성평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능은 오히려 적성평가적 요소를 취하면서도 그 취지외는 동떨어진 형태로, 문제 유형을 정형화시켜놓고 오직 기술적 훈련으로 time in을 하는 데에 변별 포인트를 두고 있다는 점이 문제지요.
넵!그래서 국어랑 영어의 경우는 형식을 변형시키고 문제수를 줄이면서 그에맞춰 바뀌고있는것 같습니다.
수학이랑 과탐 (아마 이부분이 제일 불만이많더라구요) 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시도는 인정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지 싶습니다. 따라서 저는 수능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추첨식이 능력주의를 부정한다는건가요
능력을 판별하는 데에 있어 수능의 기능을 부정하는 거죠
어떤 기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부모의 재산과 비례하는 성적, 사교육 억제 불능, 문제풀이 스킬 숙달, 의미 없는 퍼즐놀이, 변별만을 위한 변별
의미없는퍼즐놀이가 아니라 지적 능력측정이라면요!
설령 그것이 지적인 능력의 일부를 측정할 수 있을 지라도, 평가의 범위가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협소하죠. 수능이 그 의미를 상실한 이유입니다.
부모의 재산과 비례하여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사교육을 통해 남들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빠른 시간 내에 풀 수 있는것. 물론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에 수긍하지만, 시작점과 발판의 차이일뿐이지 능력 측정 기능을 부정하기엔 부적절해보입니다
그것은 공정성의 측면이고, 평가 방식의 측면에서 현대의 수능이 학생들의 능력을 변별하는 포인트가 억지스럽고 구시대적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변별만을 위해 억지로 꼬아 놓은 의미 없는 퍼즐을 시간 내에 빨리 풀기” 가 학생의 종합적 사고력과 다가올 미래 시대에의 적응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나요?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 이거 공산주의 사상인데?????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어그로 잘끄시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을 원합니다
현수능의 억지스럽고 구시대적인 변별 능력을 추첨식이 어떻게 해결할수있고, 그 방법이 미래시대의 적응능력을 어떻게 평가할수 있다는거죠?
쓸모 없는 문제풀이 훈련을 제도적으로 막고, 추천, 추첨, 대학 교육에서의 성과를 통해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낫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학은 선발된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지 인재를 선발하는곳이 아닙니다.
시간빌게이츠라 한번 이 논쟁에 참여해보자면,
여기서 던뭉님께서는, 공평과 공정의 뜻을 좀 헷갈려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던뭉님은 아시겠지만,
공평의 뜻은, 모두에게 똑같이 배분하자는 것과 유사하고
공정의 뜻은, 과정의 공평함, 즉 공평한 과정속에서 배분되는 결과물입니다.
여기서 공정은 얼마든지 사람들에게 달리 결과물이 올 수 있습니다.
먼저 공평한 사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물론 던뭉님은 아시겠지만, 중간에 던뭉님이 개념을 헷갈려하는 부분이 나올테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공평한 사회가 되는건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현실 내에서는요.
이걸 보고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사회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겠지만
이건 생윤 선지에 나온 바 있습니다
마르크스는 공평한 사회를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마르크스는 필요에 따른 분배를 이야기했습니다.
생윤 오답률 높은 선지였죠.
마르크스는 본인의 노력에 따른 분배를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사회주의 사회는 국가가 해체된 후의 사회, 즉 매우 이상적인 사회에서나 나올것이라고 마르크스가 추정한 것이라, 모든 자원이 풍부히 넘쳐나는 사회를 마르크스는 가정했습니다.
따라서, 공평한 사회는 있기가 매우 어렵고, 만약 공평한 사회라고 한다면
이는, 올 9등급, 공부 1도 안한 사람에게 서울대 합격권을 주라 하는것과 똑같고,
배 벅벅긁으면서 백수인 상태의 사람에게 국가가 나서서 1조씩 주라는것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공평한 사회는, 추첨입학이 아니라,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것
그게 바로 공평한 사회입니다.
그리고 공정한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던뭉님이 지금 말하신 것은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모든 시험 폐지 및 추첨 입학 ㄱㄱ" 라는 말은, 상당히 어색한 것이,
모든 시험 폐지 및 추첨 입학은 결국, 과정을 전부 다 무시하고 결과를 오직 운으로만 낸다는 것입니다.
뒤에서 적겠지만 이건 절대로 공정한 사회 뿐만 아니라 공평한 사회도 아니고, 그냥 개같은 사회일 뿐입니다.
이 사회를 주장하시려면, 공평한 사회를 주장해도 안되고, 공정한 사회를 주장해도 안되고, 그냥 허무주의적 낙관론을 펼치고있다는것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공정한 사회라는걸 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던뭉님의 말에 모순이 있다는 부분부터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수능이 도입 당시의 목적에서 완전히 벗어나 변질된 지 오래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에 경쟁은 필요하지만, 그 경쟁은 공정해야 하고 또한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교육을 바탕으로한 반복 훈련으로 시간 내에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풀어내는지를 점수화하는 현대의 수능은, 앞으 로 필요한 인재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라는 말을 던뭉님이 하셨습니다.
여기서 저는 "저는 수능이 도입 당시의 목적에서 완전히 벗어나 변질된 지 오래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에 경쟁은 필요하지만, 그 경쟁은 공정해야 하고 또한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맞다 생각합니다
"사교육을 바탕으로한 반복 훈련으로 시간 내에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풀어내는지를 점수화하는 현대의 수능은, 앞으 로 필요한 인재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라는 부분에서 모순이 일어난것입니다.
"사람마다 능력이 다른데, 공정은 그 다른 능력의 차이를 반영해서, 능력에 따라 뽑는것"
결국 던뭉님이 말하고픈건, 공정된 사회 아닐까요?
결국 던뭉님이 말하고픈건, 현재 입시 체제는 앞으로의 인재들을 잘 선별하고 평가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입시 체제는, 현재 사교육 위주의 반복 훈련으로 평가되기에, 공정하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말에 따르면, "모든 시험 폐지 및 추첨 입학"이라는 키워드는 모순됩니다.
모든 시험 폐지 및 추첨 입학은, 결국 공정한 사회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더 말하자면, 던뭉님이 현재 주장하는 바는, "현재 입시 체제는 미래의 인재를 선별하기에 불완전성이 있고, 불완전성이 강하다. 따라서, 공정한 사회는 미래의 인재를 위한 능력의 차이만을 보고 능력에 따라 뽑는것이 유리하다"라고 하시고 계신데,
그러면 모든 시험 폐지 및 추첨 입학은 절대로 공정한 과정이 아닙니다.
차라리 제가 더 공정한 사회를 원했더라면, 수능이라는 제도 대신, 미래 체제에 정합적인, 그러한 과목들을 더 많이 채택하고, 미래의 인재를 위한 능력의 차이를 활용해 인재를 선별하는 과정을 더욱 더 중요시여길것 같습니다
물론 던뭉님이 여기까지 읽으실지 진짜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저는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더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던것 같습니다
던뭉님이 인정하실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는 이 논쟁에 참여함으로써 많은걸 얻어가네요
예전에는 논쟁에 참여하는게 참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이고 의미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하브루타 연습을 더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하브루타 연습 다시 하러 가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훌륭하게 의견을 정리해주셨네요.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걍 입시사이트에서 ㅂㅅ짓한다곤 느껴짐
수능폐지론 그딴거 모르겠고 싱글벙글하게 댓글창 들어온 사람이면 개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