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내년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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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읽고 못 본 척 하셔도 됩니다.
저는 수능 국어를 어떻게 공부할 것이냐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며, 가르치며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하겠습니다.
수능 국어는 노력만으로, 후천적으로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공부를 했다면 점수가 대체로 실력대로 나오는 수학, 탐구와 다르게 국어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이것은 수학과 탐구는 지식의 영역, 즉 알고 있는 것을 사용해 풀어 나가는 성격이 강한 과목인 반면에 국어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문의 소재에 대해 박학한 사람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지문의 문제를 다 맞는 것은 별개의 능력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국어에서 정답률이 40~50%만 되어도 굉장히 어려운 문제에 속합니다. 수학에서 정답률 50%면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일텐데 국어는 왜 그럴까요?
우리가 읽는 글은 모두 한국어로 쓰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그 지문과 문제에 접근 자체는 가능하고, 사람마다 읽기 능력 100개 중 몇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달라질 뿐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보다 공부 못하는 친구가 맞힌 문제를 나는 틀릴 수도 있는 것이 국어입니다!!
따라서 수능 국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태도와 습관을 고쳐나가면서 읽기 능력을 최대한 많이 가지는 것이겠죵
이건 당연한 말이고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정작 그래서 태도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즉 국어를 어떻게 공부 해야 하는 지가 굉장히 희미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 드리는데요.
한 세트를 푼 후에 틀린 문제가 있다면,
해설지를 보고 “아 A가 아니라 B구나~”보다는
그래서 A가 아니라 B인것을 파악하려면 애초에 지문을 읽을 때 “어떤 포인트를 읽었어야 했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 포인트가 그 지문의 논리 구조가 되었든,
자신의 어떤 결여된 습관이든, (ex : 예시로 나온 단어들을 제대로 안 읽어서 선지에 나왔을 때 기억에 안남는다)
점검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능력치를 쌓아가는 지문은 평가원 지문이면 더 좋겠죠!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텍스트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야 한다
는 것입니다!!!
국어를 잘하려면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물론 맞습니다!! 당연하죠. 하던 걸 익숙하게 하는 사람이 더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니까요..
책에 대한 많은 경험이 사고력이나 어휘력 등을 키워줘서 깡 피지컬 자체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으면 얻게 되는 능력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텍스트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의고사, 학력평가를 풀면서 다음 지문으로 넘어갈 때 방대한 양의 글을 보고 그 자체로 거부감과 부담감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아...... 이걸 언제 다 읽어....'
이런 경험 말이죠!!
생각을 해보면 수학 시험을 풀 때,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서 많은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데요.
이는 수학은 우리가 양치기를 통해서 가진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국어에서도 일부 양치기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낯선 글을 돌파해본 많은 경험이,
설사 그 낯선 글을 뚫지 못했더라도,
어려운 글을 어려운 세트라고 느낄 수 있는
그 '경험' 자체가 수능 당일에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평가원의 글은 신이다.
라고 하고 싶은데요
평가원 지문이 엄청나게 깔끔하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아실 겁니다.
하지만... 평가원 글이 왜 좋은지는 구체적으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단지 사람들이, 강사들이 좋다고 하니까 가스라이팅 당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 공부 방향 중 하나로
왜 평가원 글이 좋은가를 깨닫는 공부
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은 반복되고, 결국 전형적인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기출을 깨닫는다면 엄청난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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