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학종 합격자 실전활용 100% 면접꿀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692089
안녕하세요, 상위권 대학생 커뮤니티 노크입니다.
노크가 노크유저분들과 함께 수험생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노크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학종 합격자 실전활용 100% 면접꿀팁
우선 1차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관문인 '면접'만 남았습니다. 서류가 여러분의 '과거'를 증명했다면, 면접은 여러분의 '미래'를 보여주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저는 3개의 대학에서 1차 합격을 했고, 3곳의 면접을 준비하며 한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바로 '절대 3개의 대답을 돌려막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 덕분에 3개 대학 모두에서 합격증을 받고 지금 이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1. 3개의 대학, 3개의 '나'를 준비하라
많은 학생이 하나의 모범 답안을 만들어 여러 학교에 그대로 가져갑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그 학교의 교수님입니다. 그분들 앞에서 "나는 이 학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진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 슬로건부터 동아리까지: 저는 제가 지원한 대학의 슬로건, 인재상, 그리고 입학 후에 '정말 하고 싶은' 동아리까지 구체적으로 조사했습니다.
• 맞춤형 답변: "왜 우리 학과에 지원했죠?"라는 질문에, A 대학에는 그 학교의 커리큘럼과 연결해서, B 대학에는 그 학교의 인재상과 연결해서 완전히 다른 대답을 준비했습니다. '간절함'은 이 디테일에서 나옵니다.
2. 면접장의 '무관심'을 이겨내라
여러분이 마주할 면접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가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지금 다니는 본교 면접 때, 2시간 넘게 대기하며 심리적으로 지쳤습니다. 막상 들어간 면접장은 조용했고, 교수님들은 저에게 큰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심지어 제가 예상했던 날카로운 전공 질문이 아니라, "왜 우리 학교 왔어요?" 같은 너무나 단순한 질문만 하셨습니다. '나한테 관심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것이 '테스트'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단순한 질문에 절대 "네, 좋아서요"라고 짧게 답하지 않았습니다. 준비했던 답변을 '어거지로' 끼워 넣더라도, "이 학교의 OOO라는 슬로건을 보고..."로 시작해 제가 준비한 모든 것을 길게, 구체적으로 쏟아냈습니다. 단순한 질문일수록 '내가 이만큼 준비했다'고 보여줄 기회입니다.
3. '마지막 한마디'는 회심의 일격이다
면접이 끝나갈 때쯤, 거의 모든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라고 묻습니다. 이때 "뽑아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같은 모범적이고 장황한 답변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저는 이 순간을 위해 비장의 멘트를 준비했습니다. 너무 과한가 싶었지만, 제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이 대학이 저를 뽑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고, 뽑지 않으시면 반드시 후회하실 겁니다!"
이 말을 뱉는 순간, 무표정하던 면접관님들이 '감탄'하며 웃으시더군요. 그 웃음에서 합격을 직감했습니다.
후배 여러분, 면접은 '준비된 자'가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학교에 대한 철저한 분석, 어떤 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그리고 나를 각인시킬 마지막 한마디를 준비해 가세요.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노크 더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6년생#07년생#08년생 smart is sexy 35 15
-
미적 84 1컷 기원 5일차 6 17
역시 같이 기도하면 확률 업
-
수논ㄹㅇ개빡치네 17 0
문항 평면과 평면 사이 관계 따지면 그냥 답나오는걸 진짜 무지성 미지수계산을...
-
가계도 11 1
...
-
걍 정병훈 안들어요 1 0
박종민만들을래요
-
건동홍 |거대한 벽| 국숭 4 1
간격이 너무 크다.. 애매한 성적대를 받은 나에게는!!!!!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잡대 가기 vs 쌩삼수하기 6 1
작년에 폐렴 걸려서 수능 망치고 재수하게 됐습니다... 현역 성적(평균2등급) 믿고...
-
작년에도 가채점보다 실채점이 1등급씩 낮아졌는데 올해도 그럴까봐 너무 불안함..ㅜㅠ
-
인생한탄 0 0
25수능으로 연고 다뚫리는 성적 받아놓고 수시로 서성한 납치당해서 칼을갈고...
-
근데 69평 지로 22번도 예비시행 한번만 봤으면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 2 0
절대 막 대단한 예측력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함
-
영어 인강 누굴 들을까요? 5 0
예비고3인데 명학t로 갈려하는데 현재 3등급임 아무나 들어도 상관없는데 누굴 들을까요?
-
갑자기 수능머리돌아온거같음 0 0
역시 술이문젠가
-
논술 5문제푸는데 8 0
거의 20분걸림 계산이 이게 맞나 이게
-
오르비는 기만러가 넘치는구나 4 0
-
지구 서바 유무 체감 큰가요 8 0
올해 훈식 듣고 45인데 만약 작년처럼 어렵게 나온다고 가정하면 서바가 필수이려나..
-
난 아마 13번째 계정일텐데 17 0
심연 옯창 치고는 평타인듯
-
본인 수분감 공통 2회독 듣고있는데 다른강사 기출은 다를까 궁금해서...
-
아 범바오 왜케귀엽냐 7 0
미치겟네 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다이아 달려볼까 7 0
좀졸린데
-
있다면 한 마디 드리고 싶은데 대학 가면 다들 연애하니까 걱정마라 <<< 이거 걍...
-
역바니걸 5 0
뭔지아심?
-
스카이상경, 문디컬 목표로 13 0
사탐 일반사회(사문or정법) 과목 최소 하나 선택하는게 유리한가요? 세지 적성에...
-
내가 경험한 어른들의 거짓말 2 3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 아님 늦게 자면 키 안 큰다 - 누군가한텐 아님 대학...
-
오르비는 길고 얕게 6 0
해야 하는데 하필 계정만 일곱 번을 만들어 버린...
-
현역정시 대학라인좀 잡아주실분 0 0
메가기준 백분위 화작 확통 생윤 사문 67 85 3 88 83인데 국숭세 안되나요..
-
나 오르비 꽤 오래 한 편인데 4 1
돌아올 사람은 다 돌아오게 돼 있다
-
이거 과 어디까지 되나요ㅠㅠ 올해 원서를 처음 써봐요..
-
옵만추하고싶은사람있음 5 0
정시의벽이라고 병신있음
-
06이 삼수 04가 오수 1 0
ㅋㅋ 세월 진짜 빠르다
-
근데 내가 실력에 비해 긴장해서 못보는 거 같다면 17 3
반드시 인강+무휴반을 해야 됨 N이 커질수록 투자가 많을수록 부담감이 커짐 글고 그 부담감에 무너짐
-
현우진커리계속 타는게 맞을까요 5 0
시발점 다들어가고 뉴런 수1 찍먹했을때 풀이 신박하다라는 느낌이 들긴했는데 고2...
-
집가는중 0 0
-
난 손 잡으면 그냥 경상도식으로 말하자면 "애 낳아도" 임 6 0
손을 잡아면 연애 시작이다 손을 안 잡으면 아무사이도 아니다
-
군입대 전 23년도보다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꼴랑 긴장감 하나로 1년동안...
-
이세계 트럭 0 0
제발
-
감독관때문에 삼반수 해야하는데 4 0
가냥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땡치는건 진짜 뭐지?? 등급이 바뀌었는데 ㅋㅋ 내일아침에...
-
이거 진짜 ㅈㄴ웃김 ㅋㅋ 4 0
https://orbi.kr/00063887427 역사에 남을 명문 ㅋㅋ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