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학기가 되어서 생기부를 보면 자신이 1, 2학년때 했던 활동이 기억나지 않고 자신이 생기부에 쓴 내용에 대해서 까먹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생기부를 전체 1회독해보면서 기억을 되살려보고 그다음부터는 세특내용을 중점으로 다시 보면서 자신이 모르거나 까먹었던 부분을 체크하여서 다시 공부하고 면접에서 물어볼 것 같은 질문은 체크하고 꼬리 질문을 만들어서 대비한다. 자신이 이공계 분야를 희망한다고 해도 면접에서는 국어나 영어과목 세특에 써 있는 내용을 물어볼 수 있으니 꼭 전 과목 세특을 읽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예상 질문

진로와 연계해 ㅇㅇ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하였는데 어떤 점이 도움되었나요?

ㅇㅇ과목 이수 내용이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였는데 진로 결정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4. 답변은 1분에 맞춰서 정리한다.

면접은 보통 10~15분 정도 진행하므로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할 말을 제외하면 질문은 6~7개 사이이다. 이 짧은 시간동안 면접관에 기억에 남게 하려면 답변을 1분에 맞추는 것이 좋다. 자신이 꼬리 질문을 만들면서 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보고 녹음을 하면서 1분에 맞추려고 연습하면 더욱 좋다.

5.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할 말은 무조건 물어본다.

면접에서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할 말은 무조건 묻는 단골 질문이므로 미리 답변할 내용을 1분 정도에 맞춰서 준비하고 녹음을 하며 외운 티가 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한다. 자기소개에서 면접관이 궁금할 만한 키워드를 집어 넣으면 면접관이 그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질문할 것이므로 미리 꼬리 질문을 만들어서 대비하면 면접 시작을 주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6.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모의 면접을 보자

학교 선생님들은 수십년동안 학생들의 생기부를 작성하였으므로 생기부 기반 면접 준비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 담임선생님이나 자신이 지원한 분야의 선생님들에게 생기부를 뽑아서 드리고 모의 면접을 하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모의 면접은 질문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제스처나 앉는 자세등 비언어적인 요소들도 체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면접 전까지 최대한 많은 모의면접을 해서 면접에 대한 부담감과 공포를 떨쳐내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만들어가는 응원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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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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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