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권 [1249688] · MS 2023 · 쪽지

2025-11-19 19:53:39
조회수 151

탐구보다 시험지 공중부양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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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시험 3분 손해 보신거 보고 저도 써봅니다

이번 수능때 별일 많았는데


어떤 아주머니 감독관이 말을 ㅈㄴ 하더라

(저희는 여러분을 도와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니머라니

눈풀 하지도 못함, ㅈㄴ 빡셌음)

머 말하는건 어느정도 연습했어서 ㄱㅊ긴 했는데, 


어찌저찌 풀다가 

시험 2분 남아서 막판 도표 풀고 있는데 


갑자기


!!시험지가 공중부양 하는거임!


내가 맨 앞자리였는데 내 뒤에 화이트 빌려주려고 

그 몸뚱아리로 내 옆을 휙 지나가는데


부력과 하필 내가 시험지를 넘기고 있는 그 사이에 붕 ~~떴음


속으로 붕신~ 욕 다 나오더라




(참아내고, 견뎌내서 사문 47 킥킥.. .)


감독관님들, 제발… 엄청난 돈과 시간으로 그 잣같은 제도하에 1년간 준비한 수능, 그 하루만을 위해서 버텨낸 학생들이 치르는 수능이니


막중한 책임하에 감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수능 안 보지만, 진짜 온갖 감독관 다 본 것 같아요

특히나 수시로 많이 가는 지역이다 보니,, 이번 수능은 저희 교실에 반 넘게가 포기하더군요. 

5명에서 수학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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