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실제로 오류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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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114
F를 정의한 이유는
'G는 호 EF 위에 있어요~'
를 시전해서 G를 하나로 굳히기 위해서임
근데 호는 반대쪽도 포함임
긴 쪽 짧은 쪽 모두 호 EF라고 할 수 있음

우기기에는 이미 220912라는 선례가 있음
'점 A를 포함하지 않는 호 BC 위의 점 D~'
'그림과 같이'로 피하기엔
F의 존재 의의가 사라짐
아무래도 발문 오류 맞는거같음
물론 AC 기준 대칭되는거 외엔 차이점 없어서
답내는덴 지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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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개별적으로 고점은 더 높다고 생각함
이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오네요
그러네 그말이없네 왤케 여러모로 짜치는포인트가 많지

ㄹㅇ 아갈창스매싱마려움이제 진짜 대충내나…….
사설단 합류를 평가원이 해버림
사실그런면에선9월부터
작년부터..
일단 메인으로
^오^
오
이거 풀면서 발문 왜 이딴식으로 생겼어 하고 맨 마지악에 품ㅋㅋ
역시갑종배당이자소득세야.
그림이있잔아요
그럼 F 필요없지않나요
원에서 호 AB는 특별한 말이 없으면 작은호(minor arc, 열호) AB를 칭하며 큰호(major arc, 우호)를 언급하기 위해서는 AEB와 같이 표현합니다.
그럼 220912는 과조건으로 볼 수 있나요
문제를 자연스럽게 읽고 풀 수 있게 할 장치라고 생각할 뿐이라서 저는 평가원 문제에 과조건 여부를 따지지 않습니다.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https://cafe.naver.com/sunoleumteachers/468

이렇게 카페가입유도를..등업되면 확인해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은 제가 긁어올 수 없어서 제 댓글만 가져옵니다.
0. 과조건에 대한 논의는 굳이 평가원이 출제한 평가문항이 아니어도,
수학적으로도 과조건인 상황은 얼마든지 있으며,
그것은 문항에 오류를 야기하지 않는 한 전혀 문제될 것이 아니다.
1. 좀 더 좁은 상황인 평가원 문항으로 제한해보면,
평가원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을 '평가'하는 데에 최우선적인 목표를 둔다.
따라서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학적으로 필요충분한 상황으로만 문제를 낼 이유는 없다.
2. 그러나 평가원은 오히려
과도하게 순수수학적으로 경도되는 것을 피하거나
오직 성취기준에 대한 평가에만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학적으로는 과조건이라 말할 수 있는 것도
의도적으로 제시할 수 있고, 제시해 왔으며, 제시해야만 한다.
3. 교육과정 상, 문제 상황 상 평가원 문항에 대해 불필요한 과조건이 주어졌다거나
문제에 결함이 있다는 주장은
수학적 측면으로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측면에서도, 평가문항의 특수성을 고려한 측면으로도 잘못된 주장이다.
4. 3번과 같은 주장이 나오는 것에는
문제를 문제 자체를 읽고 문제해결 전략을 계획하고 수행하여 '독해와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기보다는
단세포적으로 문항에 주어진 단서들을 n개로 원자화하여, 미리 공부한 k개의 사전지식으로 치환한 뒤, 무작위 또는 경험적 근거로 nCr 또는 kCr함으로써 풀이하는 데에서 기인한다.
(nCr 또는 kCr 중 어떤 것을 먼저 택하여 문제를 처리할 지에 대한 우선순위나 고민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과조건이 나오면 과도하게 비판)
(또한 k>n을 지향하여 수능을 학력고사식으로 대비하려 하지만, n>k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한계를 가짐)
쌤 23수능 12번 ‘자연수 n’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기출풀 때 그게 제일 어이없었는데;; 답은 냈지만서도 발문 너무 대충 쓴 거 아닌가 싶었거둔요

작성하신 댓글의 1, 2의 전문에 동의하고, 그 구조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본 글의 취지는 과조건의 사용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닌,
도리어 첫 문항이 초래할 수 있는 오해를 지적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긴 쪽의 호를 표현하는 법이 따로 있는 줄은 몰랏네요
이 부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 안 달려서 알람이 가지 않는 점 양해바랍니다.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1/2, 4]에서 정적분하려면 연속함수가 식으로든 기하적으로 해석할 수 있든 어떻게든 [1/2, 4]에서 정의되어어야 하는데, 박스 문장 말고는 함수를 construct할 문장이 없으니까요.
저게 일부 또는 특정 자연수 한 개에서만 된다고 해석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읽는 독자의 태도는 문제를 풀겠다가 아니라 문장단위로 해체분석해서 토씨 하나까지 검토하겠다는 태도에 가까워서, 수험생의 그것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것이지요.
아 그러네요 ‘임의의~’ 이런 거 없더라도 자연수 1개면 애초에 함수가 그냥 깜깜이일수 밖에 없네요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ㅎㅎ
헉
근데 221112도 그렇고
교수님들이 모르고 그러진 않을텐데
뭔가 함의가 있는걸까요?
확실히 기존보다 검수를 덜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