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는귀여워요 [1327181] · MS 2024 · 쪽지

2025-11-19 16:41:32
조회수 1,106

부산시교육청 가체점 발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683045

영어 1등급 비율 감소…"'사탐런' 영향 최소화될 것"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부산시교육청이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려웠고,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탐구 영역에서는 각 과목을 적절한 난도로 출제해 이른바 '사탐런'(이과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에 응시) 현상에 따른 유불리가 최소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영역에서 세계사, 세계지리, 한국지리는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고,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과학탐구영역은 물리학Ⅰ, 생명과학Ⅰ이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2026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수능의 원점수(300점)를 기준으로 국어·수학·사탐(2) 응시자를 비교하면, 올해 최상위권은 지난해보다 4∼5점 정도, 상위권은 1∼3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위권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수학(미적분, 기하)·과탐(2)·사과탐 응시자는 최상위권, 상위권, 중위권 모두 5∼1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문계에서 서울대 지원 가능 점수는 282∼274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점 정도, 연세대와 고려대는 4∼5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대 지원 가능 점수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상위권 모집 단위의 경우 대략 10점 정도, 하위권 모집 단위의 지원할 수 있는 점수는 6∼1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부경대는 1∼6점 정도, 동아대는 3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에서 서울대 지원 가능 점수는 283∼267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5∼7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는 9∼10점, 고려대는 9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대 지원 가능 점수는 상위권 모집 단위에서 10∼12점 정도 하락하고, 하위권 모집 단위의 지원 가능 점수는 6∼1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부경대는 3∼12점 정도, 동아대는 3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의 2026학년도 수능 원서접수자는 2만8천883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527명(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기준 수능 결시율이 7.95%여서 실제 수능 응시자는 2만6천587명이다.
    부산에서 탐구 2과목 응시자 중 사회탐구를 1과목 이상 응시한 학생은 9천227명으로 전체의 68.2%를 차지한다.
    ccho@yna.co.kr
(끝)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