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늦은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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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남자입니다
그냥저냥 일반고에서 24수능보고 지잡대 공대 다니다가
하고싶은게 생겨서 자퇴하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집에서 4년제 졸업장은 있으면좋겠다해서 저도 ㅇㅈ하고 26수능 쳤습니다
어릴때부터 수학은 좋아하고 잘하기도해서 기하 21틀 96점인데 다른과목이 화작 영어 사문 정법 6466 나왔습니다
공부를 편식해서 수학밖에 안해서 이래 나오는게 당연한 결과긴한데 대학욕심이 좀 나더라고요 공부란걸 1년 꾸준히 해본적이 없어서 걱정이네여
지방에 살아서 하게되면 독재를 하거나 서울 올라가서 기숙을 다니거나 둘 중 하난데
저 하고싶은일도 슬슬 흥미가 떨어져서 전문직 욕심이 생기는데 1년동안 수능공부를 하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1. 그냥 지금 성적으로 지거국 공대
2. 9급&7급 공무원 준비
3. 마지막 수능 준비하기
일하면서 모아둔 돈은 있는데 군대를 안간다곤해도 사실상 4수 나인데 좀 부담스럽지 않나 싶네요 또 마지막 교육과정이라고 변수도많을거같고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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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 정도 포텐이면..안하는게 이상한 급이긴해요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세요.대신 허송세월은 보내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