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95점 언 1 문1틀의 국어 커리큘럼 가이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679029
법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생명과학 지문에서는요?
떠오르셨나요?
질문을 듣고 3초안에 떠오르지 않았으면, 제가 추천하는 대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일단 저 질문들에 대한 답을 머리에 박아야 합니다.
정답만 알면 된다는게 아니고, 왜 그런지를 같이 알아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강의입니다.
기초를 만들기 좋은 선생님은 김승리 선생님이라고 생각해요. 올오카 정말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올해 듣지는 않았지만)
그냥 피지컬로 풀기 급급했던 내게 체계적 골조를 만들어준 강의였습니다. 아까 한 질문들에 대한 답도 당연히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다음 커리를 계속 쫓아가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작년에 올오카 듣고 올해 김승리 kbs 찍먹만 한건(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영상화는 진짜.... 빅플릭스 너무 좋았습니다.)
1. 이 선생님 너무 적중에 대한 강박이 심하다.
앱스키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적중에 대한 강박은 수험생도 은연중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실 연계라는게 맞추면 좋고 아니면 말고지. 집착하게 되면 괜히 신경쓰인단 말이에요?
독서 문항배치도 그냥 사실 뭐 가나지문이 앞에 나와도, 맨 마지막에 나와도 상관없이 그냥 신경 안쓰고 풀면 되는데,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오카는 꼭 한 번 들어야 할 강의라고 생각해요. 들어보십쇼. 국어라는 건물을 짓는데에 골조를 세워줄 겁니다.
김승리를 그만 들으라는 건 그러면 인강을 드롭하라는 소리냐?
아닙니다.
이원준 선생님의 브레인크래커로 가십시오. (정석민 선생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pcr 16번에 대한 설명은 정석민 선생님의 설명이 합리적인 설명이라고 생각, 그리고 다른 디테일적인 부분도 분석서 보면 좋았음.)
대성에서 메가로 가는거라 금전적 부담이 있기는 하겠지만, 단언컨대 인강 선생님들 중 국어 goat.입니다.
가끔가다가 사소한 오류들이 조오금 있기는 한데(pcr 16번을 양/질로 설명한다던가 이거 양/질 맞습니다. 제가 착각했어요.) 국어력(비문학의 힘)이 가시적으로 오르는 강의였습니다. 브크 듣고 리트 300까지 부숴주면 됩니다.
근데 문학은 좀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문학에 너무 많은 판단 원칙을 만들면 안됩니다.
문학은 디테일이 전부거든요. 그래서 김승리 선생님 올오카로 골조 만들어 준 다음에 스스로 기출 분석하면서 평가원의 오묘한 선지 판단 기준을 직접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국어 양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푸세요.
국어 모의고사 LIST(개인적 평가)
1. 이감 - 단언컨대 국어 모의고사 GOAT 현장에서 응시하면 더 좋음.
2. 바탕, 한수 - 적당한 난이도의 멘탈 유지용으로 풀어보면 좋은 모의고사
3. 김승리 모의고사- 문학의 오묘한 맛. GOAT.
4. 강k- 이정수 현강응시반 이거때매 듣다가 막바지 급격한 퀄 하락으로 드롭함.
5. 상상,서바- 서바는 2회차정도만 풀어봤는데, 출제진이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묶어서 놓음.
얘네 둘은 수능 보기 전에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시간이 항상 5분정도 부족했음. 선지의 구성은 좋은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하반기 수능대비용으로는 부적절하다. 이감도 시간이 남는데 이 괴랄한 난이도는 뭐지?... 했는데 수능보고 나니까 생각이 달라짐. 이 난이도로 연습해야 합니다.
수능장에서 마지막에 시간이 부족했고, 급박하게 매체를 풀었습니다. 상상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26 수능을 연습하기에 "대단히"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능 보기전에는 너무나도 과하다고 생각해서 드롭했지만, 내년에는 빠짐없이 풀 모의고사입니다.
언매는 김승리의 선택 들으시고, 파이널은 전형태 선생님이나 강민철 선생님 괜찮습니다.(김승리 쌤은 너무 언매 파이널 개강 시기가 늦어요.)
내년을 위해 저만의 기록장을 만들다가, 올해 오르비 본채만채님 칼럼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게 떠올라,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공개용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6년생#07년생#08년생 smart is sexy 35 16
-
아오늘7교시하는날인데ㅅㅂ 1 0
진짜개싫다7교시동안또뭐하냐ㅠㅠ
-
앞니 4개 갈아버리고 새로 붙였는데 13 3
진짜 ㅈㄴ 만졷함 전에 이빨 때메 웃으면 사진 다 망햇는데 이젠 걍 웃어도 ㄹㅇ 갠찮게나옴
-
적도쪽 사는 사람들이 불쌍하네 7 0
그 사람들은 평생동안 중력을 쪼끔씩 손해보고 있는거임
-
국못의 칸트지문 4 1
지문은 어려운데 문제는 하나씩 대응시키면 풀려서 저도 맞힌 듯 유일하게 다 맞힌...
-
25시행 중1고1 국영수과사 기출시험지 현금 제공(선착순), 25시행 수능 국어 무료 내신 자료 배포 0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현재 25시행 중1, 고1 국영수과사 시험지를...
-
수능 끝나기 전보다 1 2
끝난 후에 더 학교를 많이 가는 사람
-
아 발목 부었네 4 0
멍도 든거 같은데 병원가봐야하나
-
진짜 인생일대의고민중입니다 요즘 이대 인식이 너무 안좋아서 고민이될수밖에없는듯해요..
-
고딩때 공부 열심히하셧던분들 2 0
몇시에자서 몇시에인남 저는4시간씩만 자는거같은데 지금은 별 이상없는데 건강에안좋당래요
-
방금 가채점한거다시봣는데 0 0
왜 하나가 헷갈리지 글씨가 드러워서.. 3인지 5인지 개헷갈림 가채점 매길땐...
-
밤샘공부하다가 현타옴 1 0
7시까지 하려했는데 할게 너무 많으니깐 현타와서 6시까지함
-
언매 확통 영어 생윤 사문 순서대로 77 77 89 47 47 원래 수시 최저러...
-
얼버기 3 1
..
-
저 너무 한심한듯 3 1
이번주 대치 올라와서 논술 듣고 있는데 오늘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었거든요? 근데...
-
문자랑 고사장 어딘지 다 뜨던데 이거 정상인가요
-
레제 1 2
짝사랑중임
-
얼버기 0 0
하암
-
시대기숙 vs 시대재종 0 0
목동 시대인재가 집에서 걸어다니면서 통학이 가능한데여 기숙을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
똥 1 0
똥
-
2026 수능 생2 총평 2 6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수능...
-
ㅠ
-
절판된책있어서서울가야되는데귀찮 0 1
걍택배로받을까
-
진짜라는거임......
-
작년엔 의대증원도 있었고… 연고대 펑크도 많이 났던걸로 알고있는데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
6수 결정했습니다 26 7
군대 있을 때부터 제대로 공부했는데(3 4수 시절) 6월 9월 모의고사는 성균관대...
-
아 나가기싫다 2 0
ㄹㅇ루다가
-
메가스터디 n수 할인 0 0
님들아 알바 좀 해서 91만원 짜리 n수 할인으로 81로 살라고 하는데 이거...
-
확통 미적 0 0
예비고3입니다 올해 수능에서 공통에서 21,22 이렇게 틀렸습니다 (제한시간 55분...
-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면서 닦고 있음 이게 짤로만 존재하는게...
-
혹시 성대 될까요 15 1
안 되면 복학한다는 마인드긴 해서 상향지원 할 거긴 합니다만…
-
공대 중에서 화공기준으로요 그만큼 이득이 있나요? 재수비용으로 한 4000은...
-
국어 공통 더많이틀 언매 더많이틀 10 0
누가 더 유리?
-
고3 전학 3 0
제가 겨울방학에 완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전학갈 기회가 생겼는데 만약 이사를 가면...
-
ㅇㅂㄱ 4 1
이 생활도 내일까지다
-
펭귄의 섬 2일차 2 0
굿
-
가천대 13 0
여기서 영어 변환표점에 국어,수학표점 반영한다는데 그럼 국어or수학 둘중 한개아니아...
-
원래 제작년 작년컷 기준 넉넉히 되던 낮과가 엄청나게 높아질수있나요? 정시가 수시보다 심한가요?
-
님들도 이미지 트레이닝 하셈ㅋ 0 0
-
출근 0 0
왜 이리 춥냐 내일부턴 내의 입어야겠네
-
어디 카페 글을 봤는데 3 0
다소 불쾌하네 치환에서의 인지부담보다 노동에서의 스트레스가 더 크다곤 생각 안하나
-
건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7 0
아는선에서 답해드려요.. 입결은 잘 모름 ㅠㅠ
-
자작문항 평가 2 0
평가좀 부탁드립니다
-
원희아가너무귀여움 13 5
원래 착한사람 착하다하면 버릇나빠지고 웃긴사람 웃기다하면 안웃겨지고 귀여운사람...
-
청담고 이 미친새끼들 1 2
미쳤네 나도 영어시간에 끝나기 한 3분전부터 시험끝나면 이렇게할거다 저렇게해라...
-
얼버기 0 0
사실 피곤해...
-
세균 이 미친새끼들
-
메인에 왜 내얘기 있지 0 0
아.................................................
-
과기원 기원 최초합 D-22 9 2
-
이시간대에 근데 지금까지 하시는분이있네요
-
D-364, 3시간 40분 3 5
364일 하고도 3시간뒤 여러분은 어떤 심정일까요. 현재를 후회하며, 다시 오지않을...

좋은 국어칼럼은 언제나 ㄱㅐ추정석민 이원준 스타일 비슷한가요?
정석민 t 안들어봤습니다. 분석서만 봤어요.
독서 브크 듣고 기출 2회독 정도 했는데 올오카도 듣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기출 지문 구조를 막 분석하고 그런 건 못했고 그냥 지문내용 정확히 이해했는지랑 선지가 왜 틀렸는지까지만 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출 지문 구조를 일부러 분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제재/주제의 지문을 같이 묶어서 보면 어느정도 자동적으로 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브레인 크레커에서 추구하는 기출의 분석과 올오카에서 추구하는게 약간 좀 달라요. 이원준 선생님은 제재별로 접근법을 다르게 가져가시지는 않잖아요? 제 기억상으로는 그랬는데, 김승리 선생님은 제재별로 접근법이 약간씩 다르십니다. 전 둘다 할 줄 알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법지문이랑 생명과학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뭔가요?
법 지문에서는 요건과 예외, 생명과학 지문에서는 순서도...가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원준 선생님 체화 어떻게 하셨나요
지문 읽고, 풀고, 강의 들었습니다.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아요.
PCR 16번 양/질로 푸는거 맞지않나요
네, 맞습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본문 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