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95점 언 1 문1틀의 국어 커리큘럼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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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생명과학 지문에서는요?
떠오르셨나요?
질문을 듣고 3초안에 떠오르지 않았으면, 제가 추천하는 대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일단 저 질문들에 대한 답을 머리에 박아야 합니다.
정답만 알면 된다는게 아니고, 왜 그런지를 같이 알아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강의입니다.
기초를 만들기 좋은 선생님은 김승리 선생님이라고 생각해요. 올오카 정말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올해 듣지는 않았지만)
그냥 피지컬로 풀기 급급했던 내게 체계적 골조를 만들어준 강의였습니다. 아까 한 질문들에 대한 답도 당연히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다음 커리를 계속 쫓아가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작년에 올오카 듣고 올해 김승리 kbs 찍먹만 한건(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영상화는 진짜.... 빅플릭스 너무 좋았습니다.)
1. 이 선생님 너무 적중에 대한 강박이 심하다.
앱스키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적중에 대한 강박은 수험생도 은연중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실 연계라는게 맞추면 좋고 아니면 말고지. 집착하게 되면 괜히 신경쓰인단 말이에요?
독서 문항배치도 그냥 사실 뭐 가나지문이 앞에 나와도, 맨 마지막에 나와도 상관없이 그냥 신경 안쓰고 풀면 되는데,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오카는 꼭 한 번 들어야 할 강의라고 생각해요. 들어보십쇼. 국어라는 건물을 짓는데에 골조를 세워줄 겁니다.
김승리를 그만 들으라는 건 그러면 인강을 드롭하라는 소리냐?
아닙니다.
이원준 선생님의 브레인크래커로 가십시오. (정석민 선생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pcr 16번에 대한 설명은 정석민 선생님의 설명이 합리적인 설명이라고 생각, 그리고 다른 디테일적인 부분도 분석서 보면 좋았음.)
대성에서 메가로 가는거라 금전적 부담이 있기는 하겠지만, 단언컨대 인강 선생님들 중 국어 goat.입니다.
가끔가다가 사소한 오류들이 조오금 있기는 한데(pcr 16번을 양/질로 설명한다던가 이거 양/질 맞습니다. 제가 착각했어요.) 국어력(비문학의 힘)이 가시적으로 오르는 강의였습니다. 브크 듣고 리트 300까지 부숴주면 됩니다.
근데 문학은 좀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문학에 너무 많은 판단 원칙을 만들면 안됩니다.
문학은 디테일이 전부거든요. 그래서 김승리 선생님 올오카로 골조 만들어 준 다음에 스스로 기출 분석하면서 평가원의 오묘한 선지 판단 기준을 직접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국어 양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푸세요.
국어 모의고사 LIST(개인적 평가)
1. 이감 - 단언컨대 국어 모의고사 GOAT 현장에서 응시하면 더 좋음.
2. 바탕, 한수 - 적당한 난이도의 멘탈 유지용으로 풀어보면 좋은 모의고사
3. 김승리 모의고사- 문학의 오묘한 맛. GOAT.
4. 강k- 이정수 현강응시반 이거때매 듣다가 막바지 급격한 퀄 하락으로 드롭함.
5. 상상,서바- 서바는 2회차정도만 풀어봤는데, 출제진이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묶어서 놓음.
얘네 둘은 수능 보기 전에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시간이 항상 5분정도 부족했음. 선지의 구성은 좋은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하반기 수능대비용으로는 부적절하다. 이감도 시간이 남는데 이 괴랄한 난이도는 뭐지?... 했는데 수능보고 나니까 생각이 달라짐. 이 난이도로 연습해야 합니다.
수능장에서 마지막에 시간이 부족했고, 급박하게 매체를 풀었습니다. 상상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26 수능을 연습하기에 "대단히"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능 보기전에는 너무나도 과하다고 생각해서 드롭했지만, 내년에는 빠짐없이 풀 모의고사입니다.
언매는 김승리의 선택 들으시고, 파이널은 전형태 선생님이나 강민철 선생님 괜찮습니다.(김승리 쌤은 너무 언매 파이널 개강 시기가 늦어요.)
내년을 위해 저만의 기록장을 만들다가, 올해 오르비 본채만채님 칼럼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게 떠올라,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공개용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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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민 t 안들어봤습니다. 분석서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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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기출 지문 구조를 일부러 분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제재/주제의 지문을 같이 묶어서 보면 어느정도 자동적으로 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브레인 크레커에서 추구하는 기출의 분석과 올오카에서 추구하는게 약간 좀 달라요. 이원준 선생님은 제재별로 접근법을 다르게 가져가시지는 않잖아요? 제 기억상으로는 그랬는데, 김승리 선생님은 제재별로 접근법이 약간씩 다르십니다. 전 둘다 할 줄 알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법지문이랑 생명과학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뭔가요?
법 지문에서는 요건과 예외, 생명과학 지문에서는 순서도...가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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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읽고, 풀고, 강의 들었습니다.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아요.
PCR 16번 양/질로 푸는거 맞지않나요
네, 맞습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본문 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