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부탁) 공부해야 하는 량 + 시간 비교 (과탐1 과탐2 ~ 대학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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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솔직히 배우는 량과 내용에 따른 학습 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대학을 진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 국어 >
수능 국어 : 난이도 5 학습기간 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능하는데 평균 6수생인 대한민국 현실(의치약 등 진로 위해서;;), 아래 코스를 다 돌리기에는 그래도 충분하다고 본다. 고시생활 30~40대까지하지만, 다들 성공해 검사, 로펌 등... 다양한 진로를 가지고는 있다.
LEET MEET DEET 언어이해 : 난이도 11 학습기간 15
공무원 5급 : 난이도 11 학습기간 15
< 물리 >
물1 : 난이도 3 학습기간 3
물2 : 난이도 5 학습기간 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능하는데 평균 6수생인 대한민국 현실(의치약 등 진로 위해서;;), 아래 코스를 다 돌리려면;;;;;;;;;
물리심층 : 난이도 7 학습기간 7
일반물리 : 난이도 7 학습기간 7
(고급) 일반물리 : 난이도 9 학습기간 9
고급물리 : 난이도 9 학습기간 9
역학 : 난이도 9 학습기간 9
전자기학 : 난이도 10 학습기간 10
파동ㆍ광학 : 난이도 11 학습기간 1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균적인 영재고 학습하는 수준)
현대물리 : 난이도 13 학습기간 13
양자물리 : 난이도 15 학습기간 15
양자컴퓨팅 : 난이도 13 학습기간 1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울과학고 최상위가 학습하는 수준, 전공자 기준 대학 2~3학년까지 배워야하는 소양)
→ 이건 영과고와 일반고 차이가 얼마나 극심한지 잘 보여준다, 심지어 여기서 이제 과탐2 도 없어지고 심지어 과탐1 도 일부 넣은 통합과학이라니.... 이건 아무리봐도 소양적으로 맞지 않다. 이공계열, 자연계열 최상위와 일반고 사이의 격차가 하늘과 땅 만큼 벌어졌다.
< 화학 >
화1 : 난이도 3 학습기간 3
화2 : 난이도 4 학습기간 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능하는데 평균 6수생인 대한민국 현실(의치약 등 진로 위해서;;), 아래 코스를 다 돌리려면;;;;;;;;;
화학심층 : 난이도 6 학습기간 6
일반화학 : 난이도 7 학습기간 7
(고급) 일반화학 : 난이도 8 학습기간 8
고급화학 : 난이도 9 학습기간 9
유기화학 : 난이도 9 학습기간 9
(고급) 유기화학 : 난이도 10 학습기간 10
분광학 : 난이도 7 학습기간 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균적인 영재고 학습하는 수준)
분석화학 : 난이도 8 학습기간 8
무기화학 : 난이도 11 학습기간 11
물리화학 : 난이도 13 학습기간 13
양자계산 : 난이도 13 학습기간 1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울과학고 최상위가 학습하는 수준, 전공자 기준 대학 2~3학년까지 배워야하는 소양)
→ 이건 영과고와 일반고 차이가 얼마나 극심한지 잘 보여준다, 심지어 여기서 이제 과탐2 도 없어지고 심지어 과탐1 도 일부 넣은 통합과학이라니.... 이건 아무리봐도 소양적으로 맞지 않다. 이공계열, 자연계열 최상위와 일반고 사이의 격차가 하늘과 땅 만큼 벌어졌다.
생물, 지구과학도 비슷하다.
여기에서 생물은 배우는 량만 놓고 보면, 위의 물리 + 화학을 합친 량보다도 더 많고,
지구과학은 수학 + 물리가, 물리학과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배우는 기상 + 해수 + 천문 등에서... 수학 + 물리가 물리학과보다 훨씬 더 쎄고, 어렵다.
수학 + 물리 수준은, 지구과학과 >= 물리학과 > 화학과 > 생명과학과 정도라고 볼 수 있다.
............ 여기서 아무리 주장해봐도, 수능 범위만 하느라, 의대 본다며, 6수생을 평균적으로 하는 대한민국 입시 교육은 어딘가가 망가졌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제는 바뀌는 입시로 통합과학 범위만 하느라 6수생들이 발생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ㅜㅜ
차라리 심층 + 본고사라도 만들어서, (고급) 일반물리, (고급) 일반화학까지라도 해놓고, 입시를 차라리 이걸로 보고 대학을 가는 게, 대학 가고 나서, 그나마 영과고 애들의 질주를 막아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
타임어택으로 기괴하게 변질되어가는 수능을 막는 것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도 든다. 이렇게 해서, 수능과 입시로 인생 날려먹는 것도 막아내고, 수능과 입시판에 6수를 하더라도, 대학 공부도 이미 했기에, 가서도 잘 적응하고 따라갈 수 있는 그런 대학 입시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이렇게 되면, 오히려 입시판에서 자유롭게 얼마나 구르든 아무도 뭐라 안 하고, 기괴하게 대치동 사교육으로 만든 킬러문제가 나오지 않아도 충분한 변별도 된다. 즉 따라서 열심히만 하면 성적은 딸 수가 있다.)
모두의 생각은 어떠한가? (이제 시대가 좋아져서, 영과고 자료나 기출, 올림피아드 등 관련 서적도 많고, 관련 유튜브 등 무료 영상(영과고 교사들이 직접 올린 실제 영과고 수업 영상들)도 많아서, 이거만 따라해도 사실상 어느정도의 실력대로 노력하면, 영과고를 따라잡을 수 있기도 하다.
참고로, 모두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올림피아드 1차 (2차 아님, 통신강좌 아님) 까지의 내용도 까놓고 보면, 이러한 선행의 영역으로, 좀 더 창의과학이 합쳐진 대강 그런 느낌이다 ㅇㅋ....
(올림피아드 고등부 2차부터는 '그들만의 리그' 가 사실상 맞지만, 사실상 고등부 1차까지는 노력해서 공부하면 따라잡을 수 있는 대강 그런 영역이다.)
통합과학으로 바뀐 수능 입시 성적표를 대학에 인정해달라고 하면, 아무도 인정하고 싶어하지는 않아 한다.
최근 먼저 발표한 2028 서울대, 경희대만 봐도 대다수는 수능 + 내신 선발시켜놓고, 경희대만 극소수 일부 수능 선발시킴으로서, 닫아놨다.
..... 차라리 입시 범위를 저렇게 바꿔서, 저걸로 대학가는 게 어떠한가? (물론 이것도 내가 알기로는 이뤄진다 ㅎ
2035부터 본고사 다시 부활하고, 2040부터는 서서히 입시 범위가 다시 넓어져서, 서서히 저렇게 바뀌어 나간다. 당연스럽게도 1900년대는 수2 까지만 해도 대입이 끝났지만, 지금은 미적, 기벡, 확통을 해야 대입이 끝난다. 대강 그러한 정도의 변화가 2100년이면, 당연히, 저 정도를 하도록 바뀌어 나가는 건 말하자면, 시대의 흐름이다.)
어떤 측면, 이것도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그래도 내신 들어가서 영원히 대학 갈 기회를 일방적으로 박탈 당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저렇게라도 바뀌어서, 대학 갈 기회를 획득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
물론, 문과나 인문계열, 예술, 체육 등의 학생에게 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니 오해 말도록 하자.
이건 이공계열 + 자연계열에 하는 이야기라고 이해하면 된다. ^^
모두의 의견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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