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이상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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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존나 언쟁을 펼쳤는데
걍 존나 짜증나네
이번이 커리어로우고 그동안 1맞아왔다니까
그냥 수능성적이 니 실력이라고 니가 일년을 해서 더 되겠냐는
식으로 말하는거임.. 일년 더 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있냐고.(ㅅㅂ 그걸 누가 모르나) 그러면서 일년 더해도 안될거 같으니까 걍 대학 맞춰가라는데
야마돌아서 지원해준 것도 아니고 내돈 벌어서 내가 한다는데 뭐 문제있냐고 난 이번에 말아먹었지만, 현역재수때는 진짜 뭣도없는 자신감으로 놀고먹고해서 후회한거지 이번 일년은 후회를 안한다고. 근데 평소실력보다 너무 낮게 나와서 이제 마지막 수능이니까 보고싶다 했거든.
근데 ㅅㅂ 갑자기 방법에서 딴지를 거는거임. 반년 놀고 반년 공부해서 되겠냐고 알바랑 병행 하라는데, 내가 놀고 먹는다고도 안했고 하반기가 매우 중요하다보니 하반기 비용 마련을 위해서 상반기때 알바 빡세게하고(남는시간엔 공부) 한다는 건데 그걸 왜 그렇데 받아 들이는건지도 모르겠음.
알바하면서 공부병행은 해보니까 할게 못돼서(짐짜 너무 힘듦)
차라리 그런전략을 짠건데;;;;진짜 이해안감.
아무튼 얘기하다가 감정격해져서
그렇게 보기 힘들면 자취를 하든 고시원을 구하든
집 나가서 나혼자 알아서 벌어 쓸거니까 계속 반대할거면 반대해라
난 내가 벌어서 내가 해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한다는데 뭐가 문젠지 전혀 모르겠다. 난 대학 다 위험뜨는데 도박으로 넣고 (4수) 준비할 거다. 하고 방 들어옴.
원래 엔수가 이렇게 힘든거냐…걍 패배자가 된 ㄱㅣ분이다.
가족도 날 못믿는구나…가족도 날 실패자로 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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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
당연히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할듯
남들하고 비교해서 그런것 같고
진짜 내 행복을 위해서라면 응원해달라고 설득하는 수 밖에요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데 어필 더 해보세요
군대를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