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 중앙대 학종 합격자의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 꿀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653877
안녕하세요, 상위권 대학생 커뮤니티 노크입니다.
노크가 노크유저분들과 함께 수험생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노크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중앙대 화학공학과 25학번 학종 합격자의 적당한 긴장감 중요 +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 꿀팁
면접장에서 중요한 또 한 가지는 균형 잡힌 긴장감입니다. 너무 긴장하면 준비한 내용을 다 잊고 버벅이게 되고, 반대로 너무 여유를 부리면 간절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붙을 학교라고 생각하셔도 긴장을 너무 하지 않고 여유를 부리시면 면접관들은 ‘이 학교에 붙여줘도 다른 학교에 가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면접관은 이 학생이 이 학교에 얼마나 오고 싶어 하는가도 함께 봅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심을 담아 간절함이 보이게 답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답변할 때는 면접관의 눈을 바라보며 자신 있게 말하는 연습을 꼭 해보세요. 시선을 피하거나 너무 작은 목소리로 말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반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띠며 눈을 마주치면 대화의 흐름이 훨씬 부드럽고, 진정성이 전달됩니다. 중간중간 살짝의 미소를 보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은 암기한 문장을 외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그러니 모르는 질문 이 나왔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모든 질문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보다는 “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학교명)에 진학해 더 깊이 배우고 싶습니다”처럼 발전 의지(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면 훨씬 긍정적인 인상을 줍니다. 면접관은 완벽한 답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배우고자 하는 태도와 사고의 유연함을 보고 있습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일수록 대기실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전공 서적이나 논문을 읽고 있는 학생도 많이 보이는데, 그럴수록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작년에 벽돌 같은 두께의 책을 읽고 있는 면접자들을 보고 저런 사람이 붙는 건가 싶은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긴장을 푸는 중일 뿐, 결국 합격은 자신이 얼마나 진심을 보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면접은 지식의 대결이 아니라 태도의 평가라는 걸 기억하세요.(인상이 매우 중요) 면접장에서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 뒤, 너무 장황하지 않게 핵심부터 명확히 답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라는 질문이 나오면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탐구 경험이나 학업 역량을 짧고 강렬하게 어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간절함은 단어가 아니라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진심을 담아 답하시면 됩니다. 면접을 모두 마친 후 퇴장할 때는 의자를 먼저 정리하고 엷은 미소를 띠며 면접관들에게 인사한 후 문을 열고 앞에 있는 면접 도우미한테까지 인사를 하며 문을 닫는 것 추천합니다.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노크 더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장 많은사람들이 수강하는 강좌는 뭔가요???
-
나는 초딩부터 인강 들었음 2 0
소도시에 살아서 초중딩의 나를 만족시켜주는 건 엠주니어와 엠베스트밖에 없었음.....
-
정시 커뮤니티 특징이 5 4
수능 직후에는 게시판에 곡소리가 울려퍼지고 고능아론 운빨론이 커뮤를 지배하지만 수능...
-
토익 900이 4 0
어느정돈가요 영어1-2진동이면 금방 될까요?
-
고려대 어디 까지 되나요 7 1
고려대 행정 붙을 수 있겠죠?
-
내 2 0
옆에너꼭붙어있어봐라잌어스티커스팈어스티커 지구말로는그거엘오브이이
-
Ebs영어 연계 체감 됐음? 0 0
안 풀어봐서 모룸
-
실검 1위가 왜 초밥임 6 0
ㅋㅋㅋㅋㅋ
-
그 지식은 전염병처럼 번져서 모르는이가 없게되는거임..
-
정시이월 얼마나될까요? 의대정원확대인 작년급은 아니어도 1 0
상위권대학 이월 많이 발생하면 정원 어느정도 플러스될까요?. 24번 인정안되면 영어...
-
영어를개싸발적으로조져버리니까 1 1
재기할 의지가 없노 (재기하다: 다시 일어서다)
-
초대 수능만점자 오승은씨는 최근 27수능은 선택과목제의 마지막 수능이자 별들의...
-
나랑 옴만추할사람 8 1
내가가요
-
오늘자 설경 면접 보시는 분들 0 2
곧 만나요!
-
덕성여대 논술인데.. 오늘:24 모논, 24 기출 내일:25 모논, 25 기출...
-
라인 잡아주실 분 6 0
재수생 대학 라인 잡아주세요. 교차지원 생각 중이고 낮과도 괜찮으니 라인만...
-
지구 3컷 1 0
지구 3컷 37 어렵나요? 제발… 대성은 37이던데 메가는 39….
-
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