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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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까지 버릴 만 하다 보시나요?
서성한 공대? 연고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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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약학과 말하시는거 맞죠?
네네 경희 한약이요
금수저 + 열심히 일하기 싫고 평생 놀고먹고 싶다 이런 마인드면
진지하게 연고공 버려도 갈만할것 같은데
물론 진짜 졸업하자마자 약국 개국할수 있을 정도의 금수저만 해당
현재 고대 재학생이신가요??
네 맞아요 이번에 탈출하기는 해요
쪽지 가능하실까용
ㄱㄱ
한약사약국은 매약만하기에 오히려 돈없는 분들이 개국하기 딱 좋아요. 병원에 연연할필요가 전혀없기에 월세만 낼돈만있으면 어디든 개국가능합니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소에해도 잘운영됩니다. 처방전받을필요가없기에 처방에 기댈필요가 전혀없어요.
거기 내신 2점대가 가는곳아님?
정시입니당
금수저라면 서성한공따이 버리고 갈만하지않나
금수저까진 아니라 ㅠ
그럼 공대를
가치관 차이긴 할듯 편하게 살고 싶으면 한약
발전하고 싶으면 계약학과? Ky 공대?
금수저 아니더라도 서성한공 까지는 버리고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금수저 아닌분들이 한약사약국하기 적합해요. 소문이 이상하게나서 금수저아니면 힘들다 그런이야기가 도는지 이해불가네요.
연고까지 버리고 가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가치관 차이인것 같아요. 도전하고 능동적이게 활동하고 매일매일이 나아지는 기분 느끼면서 쟁취하는 삶을 살거면 연고공 가는게 나을거 같고, 안정적이게 예상되는 일상보내면서 캐쉬플로우 갖고 여유롭게 살고싶다 하면 한약학과 나은거 같아요.
그렇지만 약사랑 한약사는 확실히 다르니까 조금 잘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이 약사인 경우 한약사 되어서 개국부담 없이 사실상 바지사장 느낌으로 국장달고 수익 땡기는 사람 있대요.
이런 경우에는 꽤 가성비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아니라면 지하철 약국이나 지방 소도시에 종종 있는 일반 매약국 차려야 되는데 이건 솔직히 거의 몫 좋은 자리가 거의 전부이고 장사의 영역이라 영업능력이 좋아야 하는거 같더라구요.
보통 나이대가 좀 있어서 일반과 졸업으로는 취직을 새로하기 어려운 연령대의 수험생 분들이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알고요(경희대는 그나마 연령대가 줄었다고 하네요). 약수저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형태의 약국은 차리기 힘드실 거예요. 제약회사에서 한약사 개국 매약국 일반약 공급도 잘 안해주는 마당이라서요. 약사 고용한다해도 페이로 나가는게 너무 많고, 약국장이 약사한테 좀 매달리는 갑을관계 역전이 잘 일어난다고 하구요.
그렇지만 모든 요소를 다 고려한다고 해도 꽤 메리트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4년제 기준으로는 로딩도 짧구요
저도 과거 재학했던 적이 있어서 페이나 개국 여러 정보는 꽤 잘알고 있는데, 한미모 기준으로는 4학년마치고 바로 졸업한 신입 페이도 세후로 500 이상 주는곳들 많고, 개국도 잘 풀린 사람들은 월 세후 1500 2000 넘게 가져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다만 그것이 일반적인 처방전 약국 처럼 위에 병원끼고 하는것이 아니라 순수 영업의 영역이 적지않고 전문직에서 기대하는 안정성이 그렇게까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너무나 잡음이 많은 학과라 불확실성이 꽤나 큰 것 같습니다.
불과 몇년 사이에 5년제를 한다니 6년제를 한다니 통합약사 얘기도 나오고 입결은 몇년사이에 국숭세단 입결에서 갑자기 연고서성한 입결이 되지를 않나. 창고형 마트 약국에서는 대부분 일반약만 취급해서 일반적인 처방약국 대비 한약사 매약국은 매출 타격이 클것으로도 우려되구요.
여러 법적인 소송사건들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 사건은 혐의없음 불송치로 결론 나긴 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에 통합약사가 된다면 더할나위 없는 복권이라고 생각하구요. 통합약사가 아니더라도 한약제재 분리가 승인되어 직능이 확실히 보호받는 시나리오도 있고 어떤 점에서는 도박에 가깝지만 상방은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최대한 중립적으로 약/한약 양쪽을 다 경험해본 입장에서 정보를 드리려고 했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서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좋다는거야 나쁘다는거야 혼란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저는 가능한 좋은 선택을 도와드리고자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하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