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지 생재수할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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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14143
9평 14332
수능 35332 나온 현역입니다
6평성적에서 수학이랑 탐구 올려서 건동홍 노리고 있었는데 수능에서 크게 미끄러졌어요 (하반기에 공부를 안일하게 했어서 할 말 없음 지금은 수긍한 상태) 반수를 할 계획인데요
대학을 간다면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왕복 1시간 40분거리 지거국에 가서 1학기에 수능공부랑 대학공부 병행하고 2학기에 휴학하고 공부에 집중할 것 같아요
생재수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심리적으로 너무 부담이 큽니다… 더군다나 집안 형편도 형편인지라 관리형 독서실부터는 아예 불가능이고 1년동안 동네 스카 들락날락거리면서 공부해야 할 것 같는데 제 멘탈이 절대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요 또 집에서 멀리 나올수록 공부가 잘 되는 편이라 차라리 대학교 근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말지….
근데 사실 대학 급간을 확 올리고픈 욕심도 있는데(일단 국숭세단 이상으로 가는 게 목표) 반수는 그렇게 드라마틱한 결과는 안 나온다고들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제 상황에 뭐가 더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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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도 아니고 재수는 그냥 쌩으로 하는게 맞다봄
우선 수능 공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시고 캐주얼한 마인드로 하루를 보내시다보면 멘탈 문제가 불거질 확률이 낮아집니다.
진심으로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쌩으로 재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원래 그런 성격이었는데 올해 재수 때 마음 다잡고 크게 올렸어요 집앞에 관리형 아닌 독서실 다녔는데도요 반수 열심히 하게 되면 아 그냥 애매하게 굴지 말고 첨부터 재수할걸 생각이 들 가능성이 커요 올해가 마지막인데 최선을 다해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