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학종 합격자 실전활용 100% 면접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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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학종 합격자 실전활용 100% 면접꿀팁
우선 1차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관문인 '면접'만 남았습니다. 서류가 여러분의 '과거'를 증명했다면, 면접은 여러분의 '미래'를 보여주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저는 3개의 대학에서 1차 합격을 했고, 3곳의 면접을 준비하며 한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바로 '절대 3개의 대답을 돌려막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 덕분에 3개 대학 모두에서 합격증을 받고 지금 이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1. 3개의 대학, 3개의 '나'를 준비하라
많은 학생이 하나의 모범 답안을 만들어 여러 학교에 그대로 가져갑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그 학교의 교수님입니다. 그분들 앞에서 "나는 이 학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진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 슬로건부터 동아리까지: 저는 제가 지원한 대학의 슬로건, 인재상, 그리고 입학 후에 '정말 하고 싶은' 동아리까지 구체적으로 조사했습니다.
• 맞춤형 답변: "왜 우리 학과에 지원했죠?"라는 질문에, A 대학에는 그 학교의 커리큘럼과 연결해서, B 대학에는 그 학교의 인재상과 연결해서 완전히 다른 대답을 준비했습니다. '간절함'은 이 디테일에서 나옵니다.
2. 면접장의 '무관심'을 이겨내라
여러분이 마주할 면접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가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지금 다니는 본교 면접 때, 2시간 넘게 대기하며 심리적으로 지쳤습니다. 막상 들어간 면접장은 조용했고, 교수님들은 저에게 큰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심지어 제가 예상했던 날카로운 전공 질문이 아니라, "왜 우리 학교 왔어요?" 같은 너무나 단순한 질문만 하셨습니다. '나한테 관심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것이 '테스트'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단순한 질문에 절대 "네, 좋아서요"라고 짧게 답하지 않았습니다. 준비했던 답변을 '어거지로' 끼워 넣더라도, "이 학교의 OOO라는 슬로건을 보고..."로 시작해 제가 준비한 모든 것을 길게, 구체적으로 쏟아냈습니다. 단순한 질문일수록 '내가 이만큼 준비했다'고 보여줄 기회입니다.
3. '마지막 한마디'는 회심의 일격이다
면접이 끝나갈 때쯤, 거의 모든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라고 묻습니다. 이때 "뽑아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같은 모범적이고 장황한 답변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저는 이 순간을 위해 비장의 멘트를 준비했습니다. 너무 과한가 싶었지만, 제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이 대학이 저를 뽑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고, 뽑지 않으시면 반드시 후회하실 겁니다!"
이 말을 뱉는 순간, 무표정하던 면접관님들이 '감탄'하며 웃으시더군요. 그 웃음에서 합격을 직감했습니다.
후배 여러분, 면접은 '준비된 자'가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학교에 대한 철저한 분석, 어떤 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그리고 나를 각인시킬 마지막 한마디를 준비해 가세요.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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