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 건국대 논술합격자의 논술 첨삭의 효과적인 활용법과 기출 분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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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논술전형 합격자
논술 첨삭의 효과적인 활용법과 기출 분석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23학번 멘토 ○○○입니다.
오늘은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첨삭 활용법과 기출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논술 공부를 하다 보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고민을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논술은 단순히 글을 많이 쓴다고 실력이 오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보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핵심이 바로 ‘첨삭’과 ‘기출 분석’입니다.
먼저 첨삭의 역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첨삭은 단순히 문장을 고쳐주는 과정이 아니라, 사고의 흐름과 논리 구조를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논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는지, 제시문 간의 관계를 올바르게 분석했는지, 주장과 근거의 연결이 자연스러운지 등을 피드백받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논술을 준비할 때 첨삭을 받을 때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썼던 부분이 실제로는 논리적 비약이었구나”라는 걸 자주 느꼈습니다. 첨삭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 부분이 약점인지’를 스스로 정리해두면 훨씬 빠르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출 분석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교마다 출제 경향과 요구하는 사고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단 한 번의 기출 분석만으로도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건국대뿐 아니라 중앙대, 경희대 등 인문논술 기출을 함께 보며 공통적으로 묻는 사고력의 유형을 비교했습니다. 예를 들어 건국대는 제시문 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문제를 자주 내는 편이라, ‘비교·분석형 글쓰기’ 훈련이 특히 중요했습니다. 반면 다른 대학은 구체적 사례나 현실 적용을 묻는 경우가 많았죠. 이런 차이를 알고 대비하면 훨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첨삭과 기출 분석을 병행하면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아는 공부’가 됩니다. 저의 경우 초반에는 제시문을 요약하는 능력이 부족했지만, 기출을 반복적으로 분석하며 제시문 간 연결 구조를 도식화해보니 글의 흐름이 한결 매끄러워졌습니다. 이후 첨삭 때마다 “논리적 일관성이 좋아졌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실제로 실전에서도 시간 관리가 수월해졌습니다. 특히 첨삭 후에는 반드시 ‘내가 틀린 이유’와 ‘다음 글에서 고쳐 쓸 방법’을 노트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이런 복습 과정을 거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첨삭은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꾸준함에서 빛이 납니다. 처음에는 지적받는 부분이 많아 속상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사고력이 점점 깊어집니다. 또한 기출 분석을 병행하면서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자주 막히는지를 파악하면, 글의 완성도뿐 아니라 자신감도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논술 첨삭의 효과적인 활용법과 기출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단순히 글을 쓰는 데서 멈추지 말고, 피드백을 분석하고 자신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다듬는 연습을 해보세요.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의 글이 달라져 있는 걸 느끼실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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