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한 재수생 뭐부터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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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1년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인서울 대학 쓰기도 어려울 정도로 망해버렸고
시험장에선 영어,한국사같은 일부 과목만 가채점표를 쓰고 나왔습니다
지금 그나마 최저없는 논술 하나 있고 최저 맞추기 간당간당해보이는 또 다른 논술 하나 뿐입니다
지금으로썬 최저없는 논술에 올인하겠다만 이것마저 망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능 공부 도전하시다가 실패하시고 또 다른 길을 찾아나가본적이 있는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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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있어 한번 더 할건지 아니면 다른 길을 선택할지 생각해보세용
제가 공부를 많이 못해서 주위 사람들한테 무시를 당했던 편이라
원래 재수전이나 재수중에는 어느정도 나쁘지않은 학교를 가서
무시는 못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였는데
재수 결과 보고나니 저 자체가 수능이랑은 안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번 더는 안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