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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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논술 재수생입니다.
이번에 논술 결과 나오고 붙는다면 가서 반수를 하든,
아니면 그냥 다니든 할 것 같은데 우선 질문 드립니다.
다른 과목은 그렇다 쳐도 제가 수능 때만 되면 국어를 두 지문 날립니다… 현역때 고대 미대 준비하다가 수능때 두 지문을 날려서 재수를 하게 된 건데, 재수를 해서도 또 두 지문을 날렸습니다. 작년의 일이 너무 크게 남아서 올해는 절대 그러지 않으려고 사설모고든 그냥 기출이든 전부 시간 재고 OMR 체크하면서 했습니다. 수능 2달 전과 2주 전에는 하루에 기출 통으로 하나씩 풀었을 정도로 시간을 꼭 맞추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시간이 남는 정도가 되었고 이 정도면 수능 때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독서 두 지문을 날렸습니다.
74점이 되었습니다….
가채점표를 작성하지 못해, 정확한 점수는 알 수 없으나 기억나는 대로 다시 풀어보니 74~77점일 것 같아요. 앞자리가 7인 점수는 작년 수능에도 그랬습니다. 평소 모의고사는 1,2 등급을 맞았고, 만점도 몇 번 맞아본 적 있어요. 기출 뿐만 아니라 다른 사설 모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수능이 되니 이렇게 두 지문을 날리고 맙니다….풀었다면 다 맞았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기출이든 리트든 뭐든 잘 풀었어요. 여튼 간에 풀었어야 억울하지라도 않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능이라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 꼼꼼히 보다가 시간이 밀리게 되는 것 같은데 이걸 뭐 어떻게 고쳐야 할지 감도 안 잡히고… 평소에는 잘 나오다가 수능만 되면 이러니까 어쩔지,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른 과목들도 수능 때는 평소보다 조금씩 못 보긴 하기만 이 정도는 아닙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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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손가락거는 연습하면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게 좋죠
그러겠죠…? 평소에는 뭐 수능도 아니고, 부담감도 없으니까 편한 마음으로 정답 같으면 손가락 걸고 지나가는데 수능에서는 안 되더라고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문학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수도 있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매몰돼 낭비되는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번 폰으로 자기가 모의고사 푸는 걸 찍어서 봐보세요. 거기에 각 지문, 문제당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난이도별에 따른 체크도 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