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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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려고 공항가는길인데
쓸데없는 올해 tmi나 풀어볼까..
1) 매주 화요일마다 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 포장함
우리 아빠 뻘인 사람들, 내 또래들.. 출근하는 거 보면서
나는 편하게 공부한다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우리 아빠가 매일 출근하는 그 묵묵함이 사랑이었다고 느꼈던 순간들
그리고 각자 다른 향수 뿌려서 그런지
역까지 가는 행렬이 향수길이었던..
내년에 추억이 될 것 같네용
2) 우리 독서실에 시간 칼같이 지켜서 출퇴근 하시는 분 있었는데
내가 칸트라고 부름.. 그래서 국어 때 칸트 반가웠다
3) 올해 유튜브 뮤직 상위 리스너 내역.. 의외네
에미넴이 영어선생님이긴 했어요


4) 몰랐는데 저희 지도교수님이 이번 언매 지문형을 내셨더라고요?
학점은 칼같았지만 국어사를 워낙 좋아해서 대학 때 최애쌤이었는데..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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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허리 작살나서 나중에 병원비가 더 나온다하지 않나


상우ㅏ 0.09% ㄷㄷㄷ
ㄹㅇㅋㅋ 저도보고놀람

와 에미넴 좋아하는 누님이라니아줌마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