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2511 2606 2609는 현장서 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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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평가원이지! 싶은 게 꽤 있었는데
올 수능 수학은 걍 풀면서도 읭읭스러웠음. 국어 땜에 멘탈이 날아간 것도 컸다만, 뭐랄까. 걍 좀 그럼.
그나마 14번 같은 건 좀 색다르면서 좋았고. 15번은 풀이 전개라든가 구조는 좋은데 난도가 너무 낮아서 아쉬웠고.
21 22 30은 음... 메인이었던 얘네가 솔직히 뭔가뭔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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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수능 적백이라는 사실은 변하지않는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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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진짜눈물나게그리움 그냥 일상이었는데도 지금보니 너무 좋았던시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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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현타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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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할거없어서 정신병자마냥 들여다보고있음 엔수라 어차피 칸수 떨굴거 알고 퍼센트...
ㅇㅈ
전 21은 괜찮은거 같음
마지막 딱 답내는 계산이 지금까지랑 다른 느낌인거 같긴한데 (너무 사칙연산이 여러번임)
개형 찾는 과정이나 그런건 괜찮은거 같음
21은 사설틱반 평가원반이라고 보긴 해요
개형 찾는 과정 자체는 기출 논리 등을 기반으로 잘 구성했어서.
정수 조건 등을 잘 쓴 것도 되게 좋았고.
소신) 올해 수능보다 5월 교육청이 더 수능같았음...
"수능 수학은 여러분을 줄 세우기 위한 도구일 뿐이지,
문제 자체에서 재미나 감동을 줄 의도가 없습니다."
평가원 수학에 감동을 여럿 받은 사람이라... 정말 이런 거 보면 좀 아쉽고 안타깝긴 해요
161130 같은 걸 첨으로 미적 배우고 와서 풀어낼 때의 그 감동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