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윤 점수가 잘 안나왔거나 내년에 생윤하실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팁(생윤 백분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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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칼럼을 쓸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 입시하면서 생윤이라는 과목에 대해 나름대로의 인사이트가 생긴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이를 오르비언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생윤 공부 시 유의해야할 점들에 대해 간단히 글을 써봅니다.
1. 개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실 이는 모든 사탐 과목에서 마찬가지이겠지만 생윤은 개념 정립을 잘해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생윤이라는 과목의 특성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생윤은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처음 보는 낯선 선지에 대해 합리적인 정오 판단을 할 수 있는가가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에 선지에 대한 추론과 판단에 있어 가장 밑바탕이 되는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2. 선지를 단순 암기하고자 하는 태도를 지양해야한다. 기출을 풀고 수특 수완을 푸시면서 틀린 선지를 암기하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물론 이는 잘만 활용한다면 효과적이지만 이 같은 과정은 이해가 동반되지 않은 단순 암기의 과정인 경우가 꽤 빈번하게 존재합니다. 위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생윤은 개념을 바탕으로 한 추론의 과목이기에 학습에서 접하시는 모든 선지는 추론과 판단의 연습 소스로서 삼으셔야지 단순히 출제된 선지를 암기하겠다는 태도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말 같이 보일 수 있겠지만 노베이스 분들이 처음 시작할 때 이런 부분에서 많이 헤메셔서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3. 모든 선지를 사전에 알고 시험장에 가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저는 올해 생윤 과목을 공부하면서 작수부터 올해의 평가원 기출, 그리고 수특 수완 선별분만을 공부했는데요, 보시다시피 공부량이 매우 적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사실 너무 적긴 해요 여러분들은 이것보단 조금 더 하시는게 안전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수 39점에서 올해 50점이 나온 것은 시험의 난이도나 시험지의 성격이 저와 더 잘 맞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생윤은 추론의 과목이다라는 깨달음이 이 같은 결과를 내는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평가원과 수특 수완을 소스로서 추론에 대해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시간이 남으신다면 사설로써 추론 연습을 더 하셔도 괜찮겠지만 저의 경우는 수학이 6이었기에 사탐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문제인 것 같아요)
추론에 있어서 약간의 tip
개념을 배우는 과정에서 그 학자의 성격과 생각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같은 과정이 선행되었다면 낯선 선지 판단 시 그 사람에 성격대로 그 선지를 판단해보면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당
생윤이란 과목은 공부 방향성 설정이 잘못되면 공부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점수는 안 오를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 글 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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