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법/구문독해/노베이스 등 각종 질문받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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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포자 지도 전문 강사 겸,
문법&구문독해 지도 전문 강사 Good day Commander입니다.
이번 수능영어의 난이도가 과연 절평에 부합했는가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은 듯 합니다.
내년 기조는 유지가 될지 아니면 조금 하향될지 어떨지도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비통한 심정으로 N수를 준비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현역으로 수험생이 되신 분도 있을 것이기에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해보려 합니다.
최근 어떤 수험생분이 이번 수능영어에 대해 '잔인하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그 말이 기억에 남네요.
수능영어가 난도만 놓고 봤을 때 대비가 불가할 정도로 어려웠던 건 아니지만
국어/수학/탐구하는 것만도 바쁜데 여러분이 어느 시간에 영어를 할 수 있으실지 저도 참 갑갑~ 합니다.
사실상 좀 더 낮은 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더욱 유리해지는 상황이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이전에도 그랬겠지만 더욱 말입니다.
--------
수능 / 문법 / 구문독해 / 노베이스 / 영어 학습 관련 등 다양한 질문 괜찮습니다.
댓글이 부담스러우시면 쪽지로 질문 주셔도 됩니다. :)
제게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의 양식을 지켜 질문해주시면 보다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남겨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자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툭 남겨드리는 답변이
본인에게 도움이 될지, 된다면 얼마나 도움이 될지 곰곰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질문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꼭 수능영어 관련이 아니더라도, 그냥 문법이나 구문독해 등 영어에 대한 질문이라면 질문 내용만 바로 적어주셔도 괜찮습니다.)
ⓐ 자신의 현재 학년(쉽게 말해 이번에 수능을 쳐야 하는지 아닌지)
ⓑ 현재 국어 등급 (구체적인 원점수 있으면 더 좋음)
ⓒ 현재 영어 등급 (구체적인 원점수 있으면 더 좋음)
ⓓ 목표 영어 등급 / 마지노선 목표 등급
ⓔ 하루에 가용 가능한 영어공부 시간 (단어암기 시간 포함)
ⓕ 단어 베이스 유무 여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그동안 단어장 뭐 외웠는지, 얼마나 암기 유지가 되고 있는지 등
ⓖ 본인이 생각하는 현재 본인의 문제 및 고민
[주요 이력]
- 9등급을 1등급으로, 91로(路) 영어 연구소/집필팀 소속
- 고1모 9등급 극노베 출신 강사
- 영포자 지도전문 (4~9등급 영포자 1:1 과외경력만 300명 이상) / 現 6~9등급 다수 지도중
- 상위권 지도전문 (명문자사고/외고/과고재학&졸업생/의대반 등 다수 지도, 메디컬/SKY합격례有)
- 단기수업 전문 ((4개월) 고1모 7 → 고2모 1 급의 드라마틱한 케이스 50례 이상↑)
- 현행 중등 교과서 37권 전(全)권 연구 및 분석 경험 & 데이터 소유
- 현행 50권 이상 시중 중/고등 단어/숙어교재 소장 / 연구 및 분석 경험 & 데이터 소유
- 2010~2020 기출의 모든 문법/구문 연구 및 분석 경험 & 데이터 소유
- 천일문 시리즈 약 1000회 이상 회독&지도 경험 (사실 몇천회는 되겠습니다만 카운팅도 번거로워서..)
- 문법/구문독해 독학서 저자
- 유선상담 및 조언 최소 천 명 이상 (추정 3천 명 이상)
- 영어 학습 관련 질문답변 최소 만 건 이상 (추정 3만 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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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임?
이 난이도가 유지된다면 1등급을 포기하고 2등급만 맞겠다는 전략이 유용할까요?
당연합니다. 작년에도 저를 비롯, 다른 강사님들도 전략적인 2등급을 받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많이들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꼭 이런 난이도가 아니어도 영어 반영비가 큰 대학이 아닌 한 그냥 2등급만 받아도 괜찮습니다. 저도 조언을 줄 때 영어를 과투자하기보다는 그냥 그 노력을 다른 과목에 더 투자하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 저울질을 잘 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하고요. 지방 메디컬같은 변수만 아니라면 말입니다.
이 정도 난이도가 유지된다면 학습 재료로 상평 기출이라도 꺼내와야 할까요?
저는 어려운 문제에 한해서는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빈칸 쪽은요.
빈칸은 문제의 난이도 상방이 상평 때가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보자면 국어 대비 한다고 리트도 끌고 와서 공부하는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아는데, 영어도 안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납득이 되시는 분은 상평 기출도 끌고 와서 하시는 것이고, 절평인데 그런 것까지 왜 하냐or상평꺼 가져와도 기조 달라서 별 도움 안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 하시면 되니까요. :)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과외생들이 물어보면 그렇게 답해줄게요
ⓐ 자신의 현재 학년(쉽게 말해 이번에 수능을 쳐야 하는지 아닌지)
N수생입니다. 작년 수능을 봤고 올해는 안 봤습니다.
ⓑ 현재 국어 등급 (구체적인 원점수 있으면 더 좋음)
작년 기준 80점대 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현재 영어 등급 (구체적인 원점수 있으면 더 좋음)
작년 기준 대략 68점? 근방이었습니다.
ⓓ 목표 영어 등급 / 마지노선 목표 등급
1등급/2등급
ⓔ 하루에 가용 가능한 영어공부 시간 (단어암기 시간 포함)
2~3시간
ⓕ 단어 베이스 유무 여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그동안 단어장 뭐 외웠는지, 얼마나 암기 유지가 되고 있는지 등
베이스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워마2000 2회독 정도
올해 쉬어서 암기 유지는 거의 없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현재 본인의 문제 및 고민
쉬운 문장들은 해석이 되는데 좀만 어려워지면 해석이 안 됩니다. 기초 인강부터 들으면서 천일문 기본이라도 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단어는 고교기본& 중학 필수 단어 부터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여쭙고 싶네요ㅜ
1. 등급만 놓고 보면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영어를 제대로 공부해보지 못하신or공부시간을 투자를 못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어실력은 언어지능인 국어를 많이 따라가는지라, 국어를 잘할수록 영어 성적을 높이기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국어를 못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불리해집니다.
2. 워드마스터 2000만 외우고 수능장에 들어가시면 밑이 뻥 뚫립니다.
워드마스터 2000의 의미는 '수능에 2000개의 단어만 나와'가 아니라, '수능에 나오는 단어들 중 수능 수준인 단어 + 그리고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모아왔어.'입니다.
즉, 수능2000뿐 아니라 그 밑의 고등베이직, 중학시리즈까지 모두 수능범위라는 뜻입니다. 그간 외운 단어장이라든가, 등급을 감안했을 때 단어를 더 외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워드마스터보다 어휘끝을 더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디자인/가독성이 훨씬 좋기도 하고요.
워드마스터 보실 것이면 일단 고등베이직 -> 워마2000 -> EBS1200 정도까지 보시면 됩니다.
(중학도 문제가 없나 살펴보면 좋겠지만 절평 과목이니 타협은 필요하겠지요..)
어휘끝 보실 것이면 어휘끝 고교기본 -> 어휘끝 수능 정도까지 보시면 됩니다.
3. 기초 '인강'을 들으면서 천일문 기본을 학습해볼까 고민하셨다 했는데
말씀하신 '인강'이 사설 인강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천일문과 결이 좀 다릅니다.
천일문 전용 인강을 들으시거나, 혹은 제가 집필에 참여한 독학서도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제 독학서는 쉽게 말씀드리면 천일문을 혼자서도 제대로 독학할 수 있게끔 하는 도우미 역할?을 하는 교재라 보시면 됩니다.)
4. 그래서 기초독해부터 다시 해보는 게 맞느냐? 도움이 되겠느냐?
→ 이건 맞습니다. 확실합니다.
짧은 문장은 읽혀. 그런데 긴 문장은 안 읽히네? 그럼 이제 긴 문장 위주로만 학습하면서 긴 문장 뚫어봐야지! -> 이런다고 긴 문장 안 뚫립니다. 설령 많은 노력 후에 뚫린다 해도, 그게 원래의 이상적인 학습 순서는 아니었던 만큼 비효율적인 노력과 시간투자를 한 후에야 겨우 좀 뚫리겠죠. 그것도 불완전한 채로요.
많은 분들이, 예를 들어 난이도 10인 문장에서 막히면 난이도 9에서 문제가 이다 생각하고 난이도 9인 문장을 학습하며 10을 뚫으려 하는데 이것은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어도 정답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난이도가 10에서 막혔다면, 문제는 9가 아니라 그보다 더 앞쪽(1, 2, 3, 4..)에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당장은 티가 안 나다가 난이도 9, 10쯤 되니까 티가 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될 뿐이죠.
이론상, 1을 잘 닦았으면 2가 쉬울 수밖에 없고, 2가 잘 닦였으면 3도 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올려나가다 보면 9에서 10으로 갈 때도 그냥 자연스럽게 슥 넘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지, 막히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부를 하다가 마주하게 되는 '벽'이라는 것은 그보다 이전 과정에서 했어야 했을 공부, 길렀어야 했을 능력 등을 미처 기르거나 갖추지 못해 마주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벽 앞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 벽을 깨부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더 앞쪽(소위 말하는 기초와 기본)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나 점검하기 위해 다시 길을 돌아왔다가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정말 세세히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원래 영어는 못했었고 60점대에서 지금점수대 80점대까지 올렸습니다 현재 엔수생이며 9모당시 87점 나와 하루에 두시간가량 투자하며 공부했는데 이번수능 81점이 나왔습니다..
1등급 목표로 공부 했으나 마지노선 2등급으로 생각하고있고요 이번 수능 같은경우에 진짜 까딱하면3이 될 수 있었을거 같네요
영어 단어는 단어장을 외우진 않고 문제풀면서 나오는 단어 위주로 외웠으며 구문은 이명학t 신택스 5회독정도에 이명학t리딩알고리즘만 들었습니다 다른 인강은 안보고 해석을 하는것 위주로 했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해석이 전혀 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황에서 무언가를 해야할지 갈피가 안잡히고.. 단어는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외적으로 다시 처음부터 구문으로 시작해야하나 싶고 그런생각입니다
1년을 잡고 한다면 새로 구문으로 시작해야할까요?아니면 뭐부터 진행해야 할까요ㅠㅠ
국어등급은 6모 9모 1등급 95점 95점 이었는데.. 이번수능 71점 나왔네요.. 공황탓이라고 하고싶지만 그냥 제 실력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ㅠ
영어에 2시간 정도는 할당할수있습니다 단어는 틈틈히 외울 생각입니다
1등급이면 좋겠지만 안정적인 80점중반대 받고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빈칸 두문제 빼고서 시간 꽉채워서 푸는거같습니다 다 못풀어서 문제입니다ㅠ
3. 영어에 시간 투자하기 부담스럽다.
→ 이명학 강사님의 강의를 다시 따라가시되 이번엔 리로직까지 꼼꼼히 학습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어에 시간 투자해서라도 안정 2이상을 받고 싶다. (1을 목표로 하면서)
구문을 다시 공부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분의 실제 문제가 구문보다는 단순히 리로직(문제해결력 기르기)을 듣지 못해서 발생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굳이 구문을 다시 처음부터 열심히 공부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해보시든, 혹은 제 프로필 오픈채팅으로 찾아오시면 상태 보고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다만, 6모에서조차 90점대 중반이 나왔는데 수능에서 이렇게 점수가 훅 떨어진 것은
기조가 이전과는 좀 다르게 나온 영향도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번 수능은 논리가 까다롭게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논리이해도와 문제해결력이 부족했다면 크게 진동할 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오답들도 곳곳에 있었고요. 소위 '몇 지문들은 비교적 수월히 푼 것 같은데 채점하고 보니 의문사한' 시험일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질문자분 상황이 보기 흔한 케이스는 아니라 저도 어느 쪽이 확실하다고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1. 기출 분석하며 성실히 단어장을 만들 수만 있다면 단어장이 필수인 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그럼에도 단어장을 중심으로 하고, 기출분석 암기장을 서브로 하는 학습방법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첫째, 꾸준히 단어장을 만든다 한들, 관련 연구진/저자들이 연구하여 수능에 필요한 뜻을 꼼꼼히 담아놓은 시중 단어장만은 못합니다.
둘째, 만드는 행위 자체가 번거롭습니다. 만드는 행위 자체도 암기의 연장선이라 할 수는 있겠지만, 빈 종이카드에 단어 하나 쓱 적는 행위가 단어암기에 그리 큰 메리트가 있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단어장 학습은 비효율적이라며 예문을 봐야 잘 외워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여기서 미리 말씀을 드리면, 단어장을 외우는 학생들은 예문은 안 봅니까?
어차피 단어장을 중심으로 삼는 것뿐이지 단어장만 가지고 단어를 외우는 것도 아닙니다.
단어장 보는 친구들도 구문교재로 문장 보고 기출가서 지문 보고 다 합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행위가 단어암기/복습의 연장선이기도 합니다.
2. 5회독이나 하셨으면 기본적으로 성실하게 공부를 잘 하신 것인데..
제 생각에는 리로직을 듣지 않으신 것이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배경부터 먼저 말씀을 드리면 절평에서의 영어인강은 볼륨이 그리 두꺼울 수가 없습니다.
두꺼우면 학생들이 학습을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강사님들도 살아남기 위해 볼륨을 최대한 줄이실 수밖에 없는데
그 부작용 아닌 부작용으로, 애초에 수능 지문이 제대로 읽고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해석이 온전히 되지 않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닙니다.
(물론 아예 해석이 하나도 안 되었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강사님들은 이런 독해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풀과정에서 공을 많이 쏟으시는데
이명학 강사님의 핵심 강의는 리로직입니다.
비유하면 해석이 비교적 불완전한 상태에도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강의가 리로직인 셈인데
정작 그 강의를 듣지 않고 해석이 불완전한 채로 수능장에 들어가셨으니 더 여파가 크게 느껴지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 현재 고1이고... 1년 일찍 수능봅니다
ⓑ 1등급입니다(97) 시간잰집모라서 -10점해도 될것 같네요
ⓒ 찍은게 너무 잘맞아서 2등급입니다(82).... 다만 평소 3이 종종 나왔었습니다.
사실상 3등급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 목표 영어 등급 / 마지노선 목표 등급
1등급/1등급
ⓔ 하루에 가용 가능한 영어공부 시간 (단어암기 시간 포함)
3시간 정도인것 같습니다.
ⓕ 고등기본까지 확실히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능률보카 고교필수 2000 돌리고 있습니다.(미완성)
ⓖ 일단 강사분들 커리를 타본적이 없습니다. 문법은 확실히 다져놓아서 양호한데, 단어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것 같습니다. 천일문은 기본까지만 한 상태입니다.
1. 고교필수 2000 이후 능률보카 수능완성 2000, 어휘끝수능, 어휘끝블랙 등의 단어장 중 무엇을 돌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는 선생님께 어휘끝(블랙)을 추천받았어서 단어장을 갈아타고 싶어서 하게된 고민입니다. 능률보카 단어장이 어디에 대응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2. 이명학 커리를 추천받았는데, 지금 단어량이 부족한 상태로 바로 수강할만할까요? 그대로 잘따라가면 1등급이 보장될까요?
3. 어원은 되도록이면 하는게 맞나요? 필요없다 하는게 맞다 의견이 갈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