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로스쿨 이해황T “국어 17번 정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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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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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몸을 사리겠습니다
헉
사실 일리는 있는 주장인데
음
칼럼 하나 써볼까요?
써주시면 저는 재밌져ㅋㅋ
19 수능 42번 가능세계 국어 강사들 죄다 몸 사릴 때도 유일하게 나서서 복수정답 주장하던 분이었는데
그때 정답 수정됨?
ㄴㄴ
잉 뭐누
그 때 이원준 선생님이 복수정답 아니라고 반박했고 결국 복수정답 인정 안 됨
그래도 원준이가 더 신뢰가긴해...
그때 글들 찾아봤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그분이 지문대로 해석한게 아니고 지문에 없는 특정 논리학 개념을 적용해서 오류가 있다고 하셔서 인정 안된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그건 아니고 그냥 발문때문에 오류는 아니었다도르 엔딩이었어요
평가원 "정답에 이상이 없음"
흠
평가원 특성상 인정을 해줄까
개체수가 음수여도 일단 반박하는 집단이
ㄹㅇㅋㅋ
아이씨발17번맞췄는데 ㅈ댓다
ㄹㅇ ㅋㅋ
그냥 너무 주관적임. 생각하는 나가 둘로 나눠져있으니까 영혼이 단일하지않다? 말이 안되죠. 이전에 유력했던 입장에 의하면 ‘생각하는 나’인 영혼이
단일한 주관으로서 시간의 흐름 속에 지속한다라고 했는데 이 문장은 그냥 해석하기 나름이죠. 말 그대로 단일한 주관(복제나 자아의 모방이 이러나지 않은 상태), 영혼의 단일함(저는 이렇게 해석함.) 그래서 선지를 보면 칸트 이전까지 유력했던 견해에 의하면, ‘생각하는 나’의
지속만으로는 인격의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갑의 입장은
옳지 않겠군. 인데 이건 그냥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라고 했으니까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처럼 생각해서 적절하다 판단해도 틀린건 아니죠? 그럼 답이 되죠.
배경지식은 하나도 개입되어선 안됩니다.
이렇게 보면 맞는말이고 이렇게 보면 틀린말이라면 원래 그렇게 내면 안되긴 합니다…
그런거 개많습니다 평가원에. 애초에 문제가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온데 답을 고르시오가 아니고. 트집잡으면 한도 끝도 없어요 언어시험 특성상. 솔직히 3번 말고 답될건 없잖아요. 다 너무 명백히 틀렸고.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은 들어요
어좃모 검토진이 저런 지적 했으면 전 받아들였을 듯
문장의 중의적이라는것도 일리있는 주장이에요
그리고 애초에 저분은 글의 내용에 나오지 않은 배경지식을 끌어다 쓰셨는데, 그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저런 생각을 하긴 쉽지 않습니다.
다만 기출에 있기도 하고(2022 예시, 2011 피트예비검사 등등)
저 배경지식을 고려하는게 특별히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출제자가 참고한 칸트 이전의 견해의 주체가 누구인지, 혹시 레퍼런스는 있는지도 궁금하긴 해요
문항의 타당도라고 보통 cronbach’s α 등등 여러가지 쓰는데 그런 통계 기법들이 있어요. 이런 시험에서 문항의 타당도가 낮게나오는 이유는 보통 여러가지로 생각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할수록 문항의 타당도가 낮다는거죠. 근데 이 시험은 수능이죠? 수능 시험 입장에서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이 칸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을거고, 저 문장을 딱 봤을때 저 맥락에서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치켜세우는 것이 아님). 그래서 타당도가 다른 문제들과 별반 다를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원에 가면 이런거 다 고려할텐데 아마 절대 인정될리가 없습니다.
평가원 특성상 당장 인정할것같진 않고
소송을 할지 안할지, 소송에 들어갔을때 법원 판단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여전히 저런 생각이 가능한 문제를 출제했다는 것에 조금 아쉬움은 있습니다
극소수라도 이의제기 여지가 없게 출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별개로 이해황선생님 타율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긴 해요
이미 출제된 문제들은 배경지식화해서 그냥 쓰는게 평가원이긴합니다
무엇보다 EBS연계 지문이라 EBS연계라고 하면 할말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