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곳 [1314305] · MS 2024 · 쪽지

2025-11-16 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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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논술 인문 오전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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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라쿠스 형제 토지 개혁

2 이성부 시인의 "벼"

3 공자 정명사상

4 연극 허리띠

5 유전자




[1] 1 2 3

6이 드러내는 부의 편중 해결책으로 1, 2, 3이 제도와 의식 변화의 실마리 제공


1. 소수가 토지와 가축 등의 생산수단을 독점하여 나머지 시민을 경제적으로 종속시킨 상황 해결 위해 토지처럼 그 자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일부 자산에 규제 적용 필요 무제한적 사유재산제에 제동 가할 필요 있다


2. 공동체적 가치와 연대를 통한 시민사회의 자생력 회복 법과 제도만으로 빈부 격차 해결하기 어려움 노동자 계층 내에서도 직종과 고용형태에 따라 위계가 나눠진 현실 극복하고 소비자가 아닌 시민으로서 의식 변화를 통해 부의 불균형 완화해야 함


3.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고유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함을 인정해야 함 직업 및 학력 서열화 의식 개선에 시사점 제공 다만 3은 통치자와 피치자 명확히 구별했다는 한계 존재




[2] 3 4 5

분업화에 따른 인간 소외 문제 지적한 7을 3, 4, 5로 옹호


3.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직분에 충실한 사회를 이상화한 3은 일견 7의 분업화를 지지하는 듯 보이나 3의 농군이나 상인의 노동은 거대 자본에 고용된 부품으로서의 노동이 아닌 개별적이고 그 자체로 온전히 자기충족적인 노동으로 7에서 제시하는 자본주의 등장 이전의 노동임 3의 노동은 분업화로 훼손되지 않은 노동의 가치 강조로 7과 통함


4. 가정과 사회 양면에서 역할로써만 정의되어 개인성 상실하는 문제 4는 부의 축적을 신성시하는 사회에서는 교수와 같이 경쟁에서 선전하는 개인조차 온전히 자유롭지 못함을 드러냄 허리띠가 표상하는 역할과 책임으로 고유한 개인성 소멸은 고도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연적인 일임


5. 5가 나타내는 유전적 결정론 분업화와 무관 분업화는 개인의 자연적 성향이나 재능과 무관한 생산수단의 소유 여부로 직분 결정




고논 관련 글이 얼마 없어서 제가 복기 답안 올려 봐요! 주제가 주제다 보니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방향으로 두 문항 모두를 쓰게 되었습니다. 시간 부족으로 2번 글자 수가 650자에 조금 못 미치는 점, 마찬가지의 이유로 마지막에 글씨체가 흐트러진 점, 실업수당 부정 수급 문제를 끼워넣을 기회를 놓친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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