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게임이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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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공부를 하면서 생각한다. 아 왜 이렇게 재미 없을까... 공부가 게임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우리가 노동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극상위권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를 게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자면. 일단 극상위권과 대다수의 차이는 과목에 대한 전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 이지문은 이렇게 풀고 저 문제는 저렇게 풀어야 되겠구나에 대한 전략이 잡혀있는 경우 수학문제를 푼다는 행위나 국어지문을 독해나가는 행위는 그저 전략들을 대입해나가는 행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뇌에 인지적 과부하가 적게 걸리고 전략들이 하나하나 대입이 되면서 문제가 풀리는 경험을 하면서 지적쾌감을 느끼게 된다. 인강을 볼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인강에서 강사는 초반에 그 한강의에서 배울 내용들을 소개해줄 것이고 그 배울 내용들에 대한 적용문제들을 준비했을 것이다. 그러면 인강을 보는 행위 자체도 전략화 시킨다면.. 초반 내용에 대한 골격잡기-> 그문제들이 어떻게 내용에 대해 적용되는지 생각하기등이 있을 것이다.
이 전략은 국어 독해시의 전략과도 굉장히 비슷한데, 국어 독해의 경우 첫 문장이나 첫 단락에서 중심화제가 나온다. 예) 인간은 비섬유소를 이용하지 못하지만 동물들은 둘다 이용한다. 그럼 뒤에 무슨 내용이 나오든 그것에 대한 서술은 중심화제에 대한 서술이겠구나라고 인지해야 정보가 예쁘게 머릿속에 정리된다. 그것처럼 인강볼 때도 아이건 결국에 우리가 배워야 할 내용을 강조하는 것이겠구나, 아 이 설명은 뒤에 그 중심개념 설명하려고 지금 이애기 하고 있겠구나가 인지되면 공부의 능률이 굉장히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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