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대앙대 [1187034] · MS 2022 · 쪽지

2025-11-16 0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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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수능 수학 후기 (백분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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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상위권 과외는 손 때면서 수학 6,9모도 킬러는 다 안풀어봤는데 그래도 수능이니만큼 100분재고 풀어봤습니다.


22,29틀 92점 나왔고 둘 다 손댈 시간은 없었고 30번 푸니 2분남은 정도의 시험지. 실력감소 이슈+거의 모든 평가원 원래 백분위 98~99 인 제 입장에서 92점 공1미1이 백분위 98이지 않을까 하네요. 운이 좋아야 99까지 갈듯 합니다.


미적 28이 예상보다 쉬웠는데 손을 못댄 사람이 많지 않은 이상 98.. 맞춰야 본전인 게임이지만 틀려도 뭐..


문제별 생각은 13번까지는 크게 기억이 안남고


14번은 그냥 뭔가 슥슥이란 표현이 떠오르는 문제. 비주얼이 심각할 뿐 삼각비가 파악된 각을 잘 이용하고 ‘길이 이것밖에 안보이는데?’ 싶었는데 그렇게 하니깐 풀리는 문제


15번은 전형적인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차의 함수는 수2고 미적이고 항상 마스터해서 다룰 줄 알아야 함을 또 증명해주는 문제네요. 대입하는건 잊지 말고, 답은 특수한 곳에서 나오는 전형적이지만 현 공통 기조에 15번에 적절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번은 빈칸 없었으면 역대급 킬러였겠지만 길 잘 따라가면 되고


21번은 극한의 극한?문제 ㅋㅋ

극한을 극한으로 엄밀하게 물어보는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근 하나를 자연수라고 임의판단 해버려서 시간이 많이 끌렸네요. 마지막 계산이 더러워서 꼭 이렇게 했어야 했나. 다 우극한으로 정의해줘서 해석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는데 결국 자연수이므로 g(1), g(-1)의 부호가 힌트인 것을 눈치 못채면 좀 어려웠었을수도


27번은 적당하게 나온거 같고


28번은 순수하게 겉보기 난도도 낮아서 풀어봤는데 거리라고 줘놓고 절댓값도 고민 안해도 되는 좀 뭔가 아쉬운 문제에 전형적인 치환적분까지.. 왜 갑자기 쉽게 내셨는지?


30번은 실수할 거리가 많은 문제라 생각드네요


내가 지금 다루고 있는 함수가 역함수인지 원함수인지, 그에 따라 1,0을 봐여할지 0,1을 봐야할지와 a,b의 대소판단도 헷갈리고.. 오랫만에 30번 풀어봤는데 그래도 잘하는 분들은 다 맞추지 않았을까? 싶네요


수고하셨고 뭐.. 전통놀이지만 과탐컷은 항상 절망편이고

시험이 어려워도 메디컬 표본은 가득차있는게 입시죠 상대평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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