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사람은 삼수해서 안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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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때는 그냥 (정시)파이터 였습니다 그냥 파이터;
그 결과 56447 나왔는데
올해는 45424 나왔습니다
화작확통생윤윤사고요..
남들처럼 6,9모때 커하찍고 수능 때 망한 케이스가 아니라
재수하는동안 국어 최고가 9모때 80?82? 였고 대부분 70대였고 수학도 국어하느라 편식해서 항상 50대였고 영어는 3,4 왔다갔다 했고 탐구도 30점대 유지했었어요
사실 전 못 본 게 아니고 저게 제 실력인 거 같은데 1년 기숙에서 매일 공부했는 데 진짜 수능 때 받은 점수가 저거라 계속 혼자 현실 부정하는 거 같아요
논술 최저 맞춘 곳은 있어서 논술 공부해야 하는데 멍청하게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혼자 계속 실존은 뭘까 생각하며 미치겠어서 글 남겨봅니다.. 여긴 잘하시는 분들 또 수능판에 오래 계신 분들이 많아서 장수생 있다면 본인 여동생이라 생각하고 아무말이나 편하게 해주세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삼수한다고 달ㄹ라질 거 같지 않거든요 근데 왜 자꾸 삼수 생각하는지를 모르겠어서 미치겠어요 ㄹㅇ
아 그리고 집은 여의도 목동쪽에 가까운 경기도인데 저 성적으로 수도권 갈 수 있는 곳 있나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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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성적맞춰서지원이라도해봐요 다녀보면 생각바뀔수도
올해 학교갈 생각은 완전 있는데
집이 서울에 가까운 수도권인데, 통학을 못 할 거 같아서 이게 또 고민되네요..
1년 기숙사 생활해보니까 통학하고 싶은 욕구가 넘치는 데 저 성적에 수도권 통학 바라는 건 제 욕심이겠죠..ㅠㅋㅋ
으음 진학사라도 사서 돌려보죠??
넵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하신거면 그만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냥 수능이 안 맞는걸수도 있어요
그 노력으로 차라리 성적대 맞는 대학 들어가서 학점 잘 받고 편입 준비를 하시는 게 어때요? 다니다가 괜찮으면 열심히해서 취업해도 좋고요
댓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ㅜ
메타인지 잘 해보겠습니다...!
N수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4수까지 기숙학원 다니면서 했었는데 재수 이후로는 큰 변화가 없더라구요.
군대 다녀와서 다시 했을때 갑자기 크게 성적대가 올랐는데 그냥 제가 나이가 들었는지 아니면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런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군대 가기전에도 엄청 열심히는 했었는데요.
위에 댓글처럼 수능공부만 하는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그만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4수까지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숙에서 그정도면 걍 ㄱㄱ 저도 삼수 기숙에서 했는데 44212 받고 걍 학교 다니는중
게시물 쭉 보니까 저도 집이 바로 인천 옆인데요..!
집 주변으로 대학 안 가시고 지거국 가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무조건 통학하고 싶은 입장이라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전 인서울 싹다 안돼서 이상한 설잡대 갈바에 지거국이 나은거 같아서 지거국옴요 인천 가천 됐으면 여기 갔죠
헬스터디만 봐도 성적이 쉽게 안바뀐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번에 3수한 학생 재수보다 다 떨어졌더라고요. 기숙에서 개고생하고 공부도 열심히했는데.... 시험날 유독 폭망한 것만 아니면 그냥 대학 가는 게 나음요. 평가원은 매년 ㅈ같은 신유형으로 학생들을 당황하게 해서 불확실성이 너무 커요 ㅠㅠ
3수했는 데 성적 똑같거나 떨어진 생각하니까 더 아찔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65335에서
45323인데 전 그냥 그만할라구요.. ㅠㅠ 수학땜에 너무 아쉽긴한데 전 일단 대학 맞춰서 들어가려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