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탐구가 고일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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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당연한 소리인데
국어랑 수학은 자기 적성에 맞든 안맞든 대부분 학생들이 침
국어가 고정적으로 5등급 이하가 나오는 사람도 국어를 치고
초등학교때부터 수학과 담쌓고 살던 수포자들도 수학을 친다는 말임 (보통의 경우)
근데 탐구는 자기 적성에 맞는걸 골라서 치는 시험임
내가 물리를 더럽게 못한다? 그냥 선택 안하면 됨. 굳이 선택해서 물리 선택자들을 깔아줄 이유가 없음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
사탐 선택을 해도, 내가 암기를 못한다 하면 쌍지 쌍사 제외하고 사문같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음
아무튼 일종의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다는 거임
그래서 수시러들 중에서도 탐구로 최저를 맞출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도 하고
암튼 이러한 이유들로 탐구 과목의 경쟁 수준이 자연히 국어수학보다 높을 수밖에 없는 것 같음
요즘 오르비 보면 과탐뿐 아니라 사회문화 같은 사탐과목에서도 곡소리 들려오는거 같길래 해본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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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맞말
내가 그만큼 적성에 맞아서 표본들보다 우위를점할수있어야하는듯
그런과목을 고르는거도 실력
사탐런 본격화된 시점에서
이젠 딱히 꿀이라고 할 과목도 없을 것 같음
그냥 자기한테 가장 잘 맞는 우물을 둘 찾아서
그 두 우물을 꾸준히 잘 파는게 맞는듯
무지성 생윤런은 쉽지않긴함
이게맞는듯
걍 본인이 잘하는걸 찾아서 밀어야됨
작년 수능끝나고 물리 회의론들때도
난 물리 좋은데? 하고 밀었더니
1년을 박은 수학에서 개망하고 복학할 생각으로 담담하게 친 물리덕분에 대학가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