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시오 [1415094] · MS 2025 · 쪽지

2025-11-15 22:20:19
조회수 953

"이번 영어는 특별히 어려운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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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강사님 3,4분께 여쭤봤는데, 그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상평 시절이였으면 1컷 96,97정도로 수렴될 것이다" 입니다.


즉,상평에서는 평이한편이 맞다는 이야기죠


그렇기에 이 점은 우리가 당연하게 수용해야합니다. 2026학년도 수험생들이 영어를 소홀히 한게 맞잖아요


그런데, 절대평가의 의미는 사교육과 학생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입니다.

모 오르비언분은 공부를 덜해라는 의미는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타과목에 비해서는 덜해라가 맞죠 그게 똑똑하게 입시하는거구요.


영어강사님들 대부분 뭐라고 하셨습니까 절평이니까 다른과목이 더 중요한건 사실이다. 그런데, 1->2의 차이때문에 진짜 대학급간이 달라진다 이 취지아니셨습니까?


그리고 상평시절엔 영어와 수학으로 대학을 가던 시절입니다. 탐구과목과 국어가 쉬웠죠.


14~17시즌때 국어 2406(1컷 94점) 시험이 출제되면, 아마 1컷 85점 나올껍니다.


근데 그분들은 상평국어이기때문에 잘하시는분은 또 세부적으로 보상을 받으시겠죠.

절평이였으면 그분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메디컬을 포기해야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렇게 영어1등급을 내버리면 손해보는거? 솔직히 연대,메디컬 제외하고는 영향이 낮은거 맞습니다.


그런데 그 학교를 준비했던 최상위권 학생들의 1년은 어떻게되는걸까요.


국어,수학,탐구가 이렇게 나온것에 대해 그들은 대부분 어쩔 수없이 수용할껍니다.


그런데 영어가 이렇게 나오는걸 수용할 수있을까요?


절평의 최초취지는 6~8%의 1등급 비율입니다. 그 최상위권인 메디컬 학생들은 넉넉하게 잡아서 2409,24수능급으로 준비했던 친구들도 있었을꺼구요 (상위 4%급정도로 준비했다는 것)


그렇게 공부하고는 미적을 열심히 공부했겠죠 과탐도 열심히했겠죠


그런데 이렇게 내면 도대체 이 친구들은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되나요?


6,9평도 아니고 수능에서 이렇게 내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했었나요?


전과목 1%안에 들도록 고르게 공부를 했어야했군요. 상평시절 영어에서 1컷을 받을 수있을 정도로 아니 내년엔 모르죠


내년에 1%비율로 떠도 이렇게 말할 수있겠죠 "상평 시절난이도는 맞는데 그때 당시로는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다."


내년엔 도대체 어떻게 준비를해야됩니까

레퍼런스라도 있으면 좋을탠데 어차피 1년짜리 유통기한 남은 수능 불질러도 아무도 뭐라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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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벗고롱패딩 · 1409945 · 4시간 전 · MS 2025

    절평으로 바뀌놓은지가 몇년인데 상평시절 들먹이는 건 진짜로 수험생들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봄

  • 오늘도공쳤네 · 1358748 · 4시간 전 · MS 2024

    아니 상평이면 안어렵다는 양반들은
    지금이 상평인가? 아주 한국사도 상평시절 드립 칠거같은 ㅋㅋㅋㅋㅋㅋ

  • 누룽지누 · 1351748 · 4시간 전 · MS 2024

    공부 안한 니들 잘못이야 라고 하는 강사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함

  • 모노모노 · 1219960 · 4시간 전 · MS 2023

    ㅋㅋ그럼 뭐 지금 수학은 가형보다 킬러 쉬우니까 물로켓이겠네

  • 슬픈 · 1418038 · 3시간 전 · MS 2025

    그냥 절평으로 바뀌고 애들 영어에 투자 많이 안하면서 자기들 파이 작아지니까 삐뚤어져서는 불평하는거로밖에 안보임ㅋㅋㅋ 현장에서 어렵게 느끼고 온 자기 학생들 상대로 굳이 쉽다하는 것 자체도 인성이 덜 됐다고도 보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