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망친 재수생 고민 들어주세요 (무휴학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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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수능 개폭망한 재수생입니다
일단 6모 13111 - 9모 22211 - 수능 평균 2,3 (하..) 입니다
지금 정말 고민이 많네요 .. 일단 수능때 본 점수가 제 실력이라는것도 일단 인정을 했고 수능판 빨리 뜨는게 좋은것도 아는데요,
나중에 너무 후회가 많이 남을것같아서 한번만 더 보고싶습니다
고대 국제학과나 서울대가 너무 가고싶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내년에도 망하면 정말 미련없이 떠날예정입니다
제가 생각을 열심히 해봤는데 쌩삼수는 너무 위험하고 무서워서 못할것같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대학 걸고 할건데 이번에 넣을 대학은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ㅠㅠ
무휴학 삼수하신 분들 계실까요 ? ㅠ 무휴학 삼반수라도요
많이 힘들것같은데 후기 좀 들려주세요 ㅠ
그리고 어떻게 생활해야지 학교 다니면서 가능할까요 ?
또 삼수해서 대학 들어가면 너무 늦나요? 삼수하면 사회에서 보는 시선이 달라지나요? (아빠가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취업 , 시선 등의 이유로 3수는 약간 반대하는 눈치입니다)
또 이번 수능 보니까 수능은 많이 오래 공부한다고 되는 시험도 아닌것 같습니다 ..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의 지혜로운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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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를 할건데 쌩으로 안하면 삼수할 의미가 없음 힘들면 그냥 재수로끝내는게 맞음 무휴반은 그냥 최악임
혹시 이유를 알수 있을까요 ㅠ
무휴반은 본인 수능은 잘봤는데 원서가 터지거나 수시납치 되거나 옆으로 옮길때나 하는거임 실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행인 방법인데 문제는 이러면 학점도 1학년꺼 말아먹음. 그러면 무휴반 망했을때 망한 학점이 대학내내 계속 발목잡음
결국 무휴반 결과나온 곳으로 옮겨야하는데 그럴빠엔 쌩삼수하는게 나음 보통 무휴반으로 성적 펌핑되는 경우는 의치한 예과처럼 학점 전혀 필요없어서 학점버리고 수능할수있는 경우나 펌핑됨
제가 아직 대학을 안다녀봐서 모르는데 좋은 학점 유지하려면 어느정도 공부해야하나요 ?
이건 조금 사정을 들어봐야 할것 같은데
수능때 망한 이유가 뭔가요? 단순히 실수? 아니면 국어가 어려워서 그 다음부터 말렸다? 혹은 순수하게 실력부족?
만약에 순수하게 실력이 부족해서 수능을 못 본 케이스면 이건 반수하면 안되고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수능날만 망친거면 반수 해도 된다고 생각함
솔직히 9모 22211에서 수능때 대충 2랑 3 섞여있는 정도로 떨어진거면 폭망 이라고 할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보여준건 아닌것 같고 그냥저냥 실수 몇개 섞이고 재수생 유입되면서 컷 상승으로 보여준 변화라고 보이는데 실력은 이미 오를만큼 올랐지만 당일날 실력 발휘가 잘 안되었다 이거로 보여지지는 않음
설령 반수 하더라도 지금 보여준 성적대를 보니까 고려대 가고싶은거면 무휴반은 절대 안될것 같고
1학기 학점 적게 들으면서 병행하고 2학기 휴학때리고 하세요
솔직히 삼수부터는 멘탈싸움이라서 실력 올리는거보다 멘탈 관리해서 본인 실력을 수능때 100퍼센트 완벽하게 발휘해서 치는게 더 중요해요
물론 본인 성적대를 보았을때 실력도 무조건 올려야 하긴 할텐데 쌩삼수 하면서 멘탈 갈리고 결국 재수때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를 꽤 봐서.. 목표가 높지만 않으면 반수하라고 할 텐데 지금 성적 보니까 반수했을때 목표에 달성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국어 같은경우는 6평때 1등급이 떴는데 그때는 문제를 일단 거의 다 풀었어요 근데 9평때 언매가 많이 어려웠는데, 시간 관리를 할줄을 몰랐어서 언매에 20분을 넘게 쓰고 현대 고전 소설 두개를 거의 밀었는데 나머지는 다 맞아서 다행히 2가 뜬거구요ㅠ 그래서 수능은 무조건 시간 맞춰서 해야지 해서 풀었는데 생각보다 독서가 긴장감속에서 안풀려서 어쩌지어쩌지 하다 또 고전소설 현대소설 두개를 밀었는데 다른걸 또 틀려서 3이 떴어요 .. 평소에 국어 80밑으로 절대 내려간적이 없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이게 제 긴장감 속에서 나오는 제 본실력인가봐요
탐구 같은경우도 9평때 백분위 100이 떴는데 긴장을 너무 한건지 국어 때문인지 3으로 내려갔구요.. 그냥 다 이게 제 실력 같기도 하고 너무 괴로워요 3수 해도 이 긴장감은 안바뀔텐데 너무 막막하네요 수학은 원래 못하는데 이번년도에 수학에 그렇게 안쏟아서 항상 2-3진동해서 이건 제 실력이 맞습니다 항상 80-84 수준밖에 안되긴해요
국어 정말 제가 좋아했고 많이 공부해서 독서 읽는 법을 터득한줄 알았어요 6평 이후로 아 이정도면 됐다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일했나봐요 독서를 되게 한글자 한글자 꼼꼼하게 읽는데 수능때는 그러면 안되는것도 이번에 깨닫기도 했고요 ㅠ 근데 작수랑 비슷한 성적 뜬거보니 그냥 너무 자만한것같네요
빠른 입대를 추천합니다
여자입니다 ㅠ..
쌩삼수는 오바고요 한학기 등록금 날릴 여유가 되면 걸어놓고 학고반수를 하셍요
이대에 삼수생들 많나요??
많진 않은듯요
본인이 고대를 갈수있을것같다 메타인지를 딱 했을때 나진짜 한번더하면 갈수있다 이러면 수능을 보는데 걍 중앙대 쓰고 떨하면 쌩삼수하고 중대붙으면 1학기는 다녀보셈
저 오전에는 반수 공부/오후에 수업 과제 이렇게 한학기 다녀봤는데 사람 할게 절대 못돼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시면 한학기는 쉬고 2학기에 휴반하시는걸 추천해요 저도 이번에 그렇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