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포기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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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년생이고 현역 재수 군수 반수 다 했어요
근데 이제 힘들어요 마음이 꺾이고 있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원하는 학교 갈 수 있을까 의심도 들고
더 이상 변명 할 이유도 없어요 그냥 제 두뇌의 실력인거같아요
N수 하시는 분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지만 때로는 정말 냉정하게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난 한 번 더 하면 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을까? 올해같은 불수능을 만난더라면 안 말리고 잘 헤쳐나갈 수 있는가? 어른들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데, 그 말이 맞는지 제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상 나이상 군필5수의 승복 선언이었습니다
현역 뿐만 아니라 모든 N수생 여러분 고생하셨고 화이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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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
같은 군필오수생인데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이해가 가네...
진짜 모르겠어…ㅋㅋㅋ 그냥 웃프다
인하대 아님 인천대 아주대 요렇게 쓸거같은데 한 번 가서 5월까지 대학 생활 해보구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오르비로 돌아올게 찐6반수할지를…
나도 5수째는 대학 다니면서 휴학 없이 했는데 오히려 성적에 대한 긴장감이나 압박감이 사라지니까 실력 발휘도 잘 되고 멘탈 관리도 잘 돼서 오히려 대부분 과목에서 커리어하이 찍었어
솔직히 이정도 했으면 실력은 오를만큼 오른거고 내년에는 대학 다니면서 머리좀 식히다가 열정이 돌아오면 다시 하는거 추천
이정도 했으면 솔직히 한달만 해도 감 다시 돌아와서 실력 충분히 유지된다 화이팅
힘내십쇼 마지막 코인 넣는다는 생각으로 저도 이번에 군수 보고 왔네요 저도 이제 수능 놓아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