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정시 계획 훈수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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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현재 실력: 고정 4
커리어 하이: 백분위 87
목표: 백분위 87
커리어 하이 성적은 고1 3모 때 잘보고 싶어서 2주간 빡세게 공부해서 나온 성적이고 그 후에 국어공부 단 1분도 안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수능날 1교시, 타임어택 존재, 컨디션빨 많이 탐, 운빨도 탐, 재능빨도 탐. 변수가 이렇게 많은 과목에서 커하 이상의 목표를 잡는건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딱 저 정도를 목표로 삼겠습니다. 제 생각에 각종 인강 강사들의 독해법? 현장에선 어차피 안 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3등급이 확보되는 실력이 될때까진 일단 기출지문 보면서 글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데에 초점을 맞춰서 시간 상관 없이 이거에 집중해서 훈련을 하고 그후엔 어차피 목표가 무슨 1등급 이런게 아니니 그냥 저점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실모 푸는거 위주로 공부하고 국어 공부 시간도 초반엔 3~4시간 하다가 안정3 확보되는 실력이 된 이후부턴 어차피 해도 크게 오르진 않는게 현실적일테니 차라리 탐구와 수학에 더 투자할 생각입니다. 국어는 실모 하나 풀고 오답 하고 이정도 하고요.
수학
현재 실력: 1~2진동 고정
커하: 백분위 96
목표: 백분위 97~98
수학은 항상 좀 일정한 성적으로 나옵니다. 백분위 96~94 거의 고정입니다. 저점이 높고 고점이 낮은 그런 상황입니다. 수2 수분감 step2에 37문제 중에 현재 32문제를 답지 안 보고 스스로 풀어서 맞았습니다. 물론 오래 걸린 문제가 많죠. 어차피 현장이었으면 대부분 못 풀었을거에요. 암튼 킬러문제를 못 푼다기보단 실전연습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공부량은 현재까진 시발점->킥오프->수분감 외에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차피 고2고 시간도 많고 하니 추가적으로 각종 n제를 풀고 할수도 있었지만 그냥 혼자서 기출분석 하면서 발상 정리 하고 하면서 뚫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뉴런도 아예 안 들었어요. 혼자서 기출분석 하면서 해도 충분히 문제가 새롭게 보이고 점점 발상정리의 디테일을 키워나가는 중인데 살짝 고민 중인건 어차피 만점은 내가 못 맞을테니 그정도로 디테일한 분석 없어도 그냥 이것도 뉴런 들은 다음에 n제 실모 양치기 하다보면 그래도 목표 점수 정도를 맞는데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라는 고민이 슬슬 드네요. 그리고 점점 평가원이 “너네도 사설 많이 보지? 그럼 우리도 사설 벅벅 내줄게” 약간 이런식으로 흑화하고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사설 양치기로 노선 변경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암튼 그렇습니다..
영어
현재 실력: 3~4
커하: 80점
목표: 2등급
이제 평가원이 절평이라고 해서 봐주고 그런거 없이 걍 불지를 삘이라 1을 노리진 않겠습니다. 다른 과목 공부도 해야하니까요. 제 영어실력의 가장 큰 문제는 그냥 압도적으로 단어입니다. 일단 다 집어치우고 단어만 벅벅 외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 후 계획은 아마 자이스토리 정도 풀고 실모 풀고 할거 같네요. 절대 소홀히 안할거고 꾸준히 1시간~1시간 30분씩 매일 할 생각입니다. 2등급 맞는데…..는 무리 없겠죠…? 근데 또 모르죠.. 무섭네요 절평이 이게 맞나 싶네요.
<탐구>
뭘 선택해야할지 많이 고민됩니다. 앞서 말했듯 국어에 엄청난 시간 투자는 힘들 것 같고 과연 그정도로 효과가 있을지가 의문이라 초반에만 국어를 좀 많이 하고 그 후엔 국어 대신에 탐구에 투자를 많이 할거라 탐구는 그래도 시간 투자를 꽤 할 생각입니다. 그나마 변수가 적고 통수 칠 가능성 낮은 과목을 선호합니다. 개인적으론 쌍사를 고려중이긴 했는데… 이번에 쌍사가 말이 많아서 좀 고민되긴 하네요. (쌍사 거른다는 얘기 아님.) 암튼 선택 관련해서 조언 좀 해주십쇼.
<요약>
1. 국어 못해서 목표 안 높음 어느정도 실력 쌓이면 그냥 저점을높인다는 마인드로 실모 풀고 오답하는거 위주로 공부
2. 수학 실력 나쁘지 않고 지금까진 그냥 n제 실전개념 강의 없이 혼자 기출분석으로 뚫어냈는데 만점 목표x, 안정적인 수학1 목표인데 그냥 양치기로 노선 트는게 맞을까?
3. 영어 단어 외우고 자이 풀고 실모 좀 풀면 2등급 ㄱㄴ? 아니면 더 해야하는가?
4. 탐구 선택 뭐할까요. 변수 적은 과목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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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긴 했는데 국어 젬병을 백분위 97로.. 감사합니다 ㅠ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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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군...
수학 잘하시면 나머지 다 충분히 올릴 수 있음
개인적으로 윤사 ㅊㅊ 진짜 할만합니다
윤사… 어렵다는 얘기 많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