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안하는게 맞겠죠.?(조언이필요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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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정파였는데 노베로 시작한거라 작수때 65435 받고
12월부터 재수학원가서 진짜 단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는데요 수능 45314 떴습니다.. (화확사문동사)
원래 시작부터가 너무 밑바닥이였어서 이상적으로 성적이 바뀔거라는 생각은 안했었지만 6모때 45231 9모 33312가 떠서 더 열심히 했고 기대도 많이 했어요..
9모 이후에 시대 단과 다니면서 수바 풀었을때 1회차때 50점대였는데.. 마지막 쯤에는 80점대까지 올라서 특히 수학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어요.. 12월부터 8월까지는 수학만 하루에 7시간 넘게 매일 하기도 했고요 ㅠㅠ 제가 국어는 3등급이 벽인거 같아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는 수학만이 살길이라 생각해서 더 매달렸었습니다.. ㅠㅠㅠㅠ
근데 정작 과정이 좋앗어도.. 결과가 나쁘니 정말 제가 뭘한건지도 모르겠고 제일 열심히 한 수학이랑 동사가 망하니 차마 삼수를 할 용기도 안나고 대체 저 점수로 어딜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젤 중요한건.. 수능 볼때 국어에서 부터 망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독서론에6분써서 그때부터요..ㅠㅠ) 그 뒤로 모든 시험을 약간 물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 으로 봤습니다
단 한번도 이럼적이 없었는데 왜이런지 이유도 모르겠고
삼수한다고 안이럴거람 보장이 없으니.. 안하는게 맞겠죠?
솔직히 저 성적으로 대학 맞춰가면 진짜 평생 학벌 콤플렉스
생길거같긴한데 지금의 마음으로서는 삼수를 할 용기는 더 없는거같아요… 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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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자연 상태에 있는 한, 자기 보존 노력은 자기 소멸 위험으로 이어진다....
6모 9모 실모 점수 이런거 솔직히 별로 의미 없어요
진짜 말 그대로 "수능 점수" 이거 올리는건 진짜 쉽지 않아요
실력이 오른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는것처럼..
삼수 할거면 진짜 각오 다지시고 하는게 좋아요 그냥 성적이 마음에 안들어서 한다 이런거면
똑같이 내년 수능에도 국어 어렵게 나오면 멘탈 털리고 수학도 무너지고 이렇게 될 확률 커요
저희 부모님이 하신말이랑 똑같네용ㅠㅠ
감사합니다 다시 잘 고민해볼게요..ㅠㅜ
재수 1년 열심히 했다는 가정 하에 솔직히 본인이 낼수 있는 포텐셜의 90퍼센트는 실력으로 이미 치환이 완료되었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 망친거면 실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실력 발휘가 잘 안되었을 가능성이 커요
삼수를 할거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고 하는걸 추천..
그래서 보통 심리적 안정성을 높여서 해결하기 위해 삼반수 하거나 그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