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논 인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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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챗지피티한테 올해 사건 조사해달라고 해서
에너지 경제 위기, 국내정치 혼란, 빈부격차 문제, 디지털리터러시
관련 문제 찾아보고 해결책 6가지씩 찾아서 갔는데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된 문제가 나온 것 같음.
7시에 일찍 가서 기다리면서 기출 마지막으로 보는데
올해 문제2번 하나 선택해서 비판하는거 나올줄알았는데
옹호하는거 나왔음
기출로 어케 써야할지 모범답안 쓰고 들어가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고 생각함
근데 옆에 다리떠는 새끼 슬쩍 보니까 얼마 안썼던데
왜 온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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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혹시 뭐뭐로 하셨어요?
개인의 능력과 교육, 실천을 강조하는 입장과 사회의 법과 제도를 통해 사회의 기본 여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으로 나누었습니다
근데 들어가기 전에 성대 논술 평가 기준을 봤는데 입장을 나누는게 아니라 같은 입장을 나타내는 제시문끼리의 차이를 제시하는게 평가요소 a로 분류되어서 차이를 중점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했는데 붙는건 운이겠죠
엄청 구체적으로 하셨네요..저는 중요도를 개인이랑 사회 어디에 두느냐로 간단하게 했는데
확실히 준비하신분은 다르네요
근데 문제를 보면 사회병리현상에 대한 입장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문제 2번 3번 보니까 가짜뉴스와 관련된거더라고요? 그리고 제시문 3 말고는 4에도 코로나 음모론으로 고생하고 1번도 알고리즘으로 선호가 왜곡되고 그래서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라는 사회 병리 현상에 대한 입장이라고 썼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혹시 같은 입장끼리의 차이점 뭐로 잡으셨나요..?저는 사회를 강조하는 입장이 각각 사회문화 교육과정에서 뒤르켐의 아노미랑 머튼의 아노미에 대응된다고 생각해서 그둘의 공통점 차이점을 좀 풀어서 서술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ㅠ
사회를 강조하는 입장에서 제시문1은 사회의 법과 제도를 강조하긴 하나 그것만으로는 온전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 이외에도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이는 시민사회의 능동적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근데 제시문3의 화자는 법과 제도 중에서도 형벌적 측면을 강조하여 범죄의 예방과 교화에 집중하는 차이를 보인다 이런식으로 썼어요. 쌍윤러라 체사레 베캬리아 특수예방주의가 보여서요
그리고 제시문 2의 소크라테스는 지덕복합일설을 주장하는데 제시문4는 사회의 내재된 선을 습득한다 이런 표현이 나왔거든요? 이거 현대 덕윤리 학자인 메킨타이어의 입장이랑 비슷해서 2는 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나 4는 지식도 실천되지 않는다면 행복의 기초가 될 수 없어 실천적 측면을 강조하는 면모를 보인다 라고 썼어요
와 확실히 보이는게 다른가봐요 저는 사탐런 한거라서 윤리쪽은 아예 몰라서 ..되게 잘쓰셨네요!
혹시 어디 학과 쓰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자료 양가적평가하셨나요ㅠㅠㅠ 뭔가틀린거같어요...